- 드라마

tororo77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1.3.16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주연의
'49일'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지현)이 49일 안에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회에서는 주인공들의 관계, 일이 벌어진 시작점이 그려졌다.
세상 부러울 것이 하나 없을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자란 지현(남규리)은 결혼식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상태에서 지현은 스케줄러(정일우)를 만났다.
연인을 잃고 식물처럼 살아가던 송이경(이요원)의 자살시도로
스케줄이 엉켜 사망 날짜가 아닌 지현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지현의 약혼자 민호(배수빈), 그녀를 짝사랑하는 한강(조현재),
절친한 친구 인정(서지혜)은 그런 지현 앞에서 한없이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지현은 스케줄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경의 몸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49일'은 앞으로 이경의 몸에 들어간 지현이 사랑한 이들과 얽히면서
삶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첫 회에서는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위해 차분히 인물 소개와 그들의 관계를 그려나갔다.
첫회를 보고 일부 시청자들은 "식상한 것 같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지만
대부분 "일단 앞으로의 내용에 더 기대를 해보겠다"
"재미있다. 기대 해보겠다""'시크릿가든' 같은 스타일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49일'이 그런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49일'이 판타지 드라마라는 장르를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며
'싸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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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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