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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 작성일
- 2021.4.14
보통의 노을
- 글쓴이
- 이희영 저
자음과모음
예사 홈페이지 문두에 뜬 광고
우리 잘 살고 있는 거 맞지? 라는 그 문장 하나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 말은, 나한테도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
그래서 구매해 읽은 이 책은, 어쩌면 정말로 평범한 고등학생과 어머니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의 눈에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은 보통이고 평범하다
중국집이 배달을 안 하는게 어디 이상한가?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하는 것이 어디 이상한가?
어머니와 아들의 외모가 너무나도 어려보여 나이차이가 없어 보이는 것이 어디 이상한가?
이 책의 마지막을 달려갈수록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드러난다.
우리에겐 이상함이 그들에겐 평범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어쩌면 평범이란 기준같은 거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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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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