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종이로 접기를 이렇게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서 우선 기뻤어요. 왜냐하면 공룡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 녀석 때문이지요.

공룡을 좋아해서 고생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들에게 이런 저런 공룡을 종이접기로 만날 수 있게 해주었거든요. 접기 기본 기화와 약속, 종이접기의 발전 단계, 종이접기의 기본형까지 설명이 먼저 되어 있고 디메트로돈을 시작으로 18가지 공룡들을 만날 수 있었고 공룡 외에 삼엽충과 매머드까지 나와 있어 아이에게 더 유익했답니다.

우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티라노 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를 찾아보고 나서 저와 함께 접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종이접기에 서툴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혼자 힘으로 만들고 싶어 낑낑대더라고요. 제 도움이 약간은 필요했지만 다 만든 후에는 아예 끼고 살더라고요. 동생이 갖고 싶다고 하니 쉬운 걸로 도전해서 정말 혼자서 다 만들어 주었답니다.

 

 

 

 

 

 

 

 

 

 

 

 

 

 

 

 

 

 

 

 

 

 

 

 

 

동생을 위해 스스로 만든 걸 주는 기쁨을 알게 된 후 다른 것도 접어줄까 먼저 물어보는 큰 아이를 보니 흐뭇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