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때 조용히 시달리지 않을 시간을 위하여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지만 질리지도 않을 무언가가 필요한 차에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편의점 접기? 마트는 너무 커서 털기 힘들다며 편의점 털기를 좋아하는 4학년 아이에게 이 정도 난도면 좀 쉬울것도 같은데 같이 놀아줘야하는 7세 아이와 함께라면 연장자의 실력을 보여주며 좀 으스대기도 하면서 시간 아주 잘 보내겠다 생각하며 구입했습니다. 아주 적절한 생각이었어요. 가위와 풀과 테이프를 함께 쥐여주고 저는 아주 꿀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끄럽게 굴지도 않았죠. 정말 유용한 놀잇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