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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시리즈들 너무 재밌다. 쉽고 빠르고 일러스트도 귀엽다.

클래식에 대한 조예가 깊은 애인에게는 좀 시시한 책일지도 모르겠지만

나같은 애송이에게는 아주 적당한 수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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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흐인데 헨델이 끝나기 전에는 

쇼팽과 리스트가 출간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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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으로 넘어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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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리스트 캐리커처가 인상적이었고

베토벤의 고약한 얼굴이 계속 떠올라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