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한번읽어보자구

왜맨날아니라고그래
- 작성일
- 2017.3.30
가난한 사람들
- 글쓴이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저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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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시작을 여는 말문에서부터 좋을 수 밖에 없겠구나 생각했다.
격양되어있는 문체에 처음엔 조금 당혹스러웠으나, 장을 나아갈수록 문체에 적응이 되었다.
속도감이 있었고 각각의 인물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특징잡기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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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이 서로 기대어 사는 모습에 아름답단 생각을 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했다.
가난 이 나쁜생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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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천사님! 책을 한 권 보내 줄 테니 심심할 때 읽으라고 하셨나요? 그놈의 책, 책, 책! 도대체 책이 뭡니까? 책은 밑도 끝도 없는 헛소리를 늘어놓는 것에 불과합니다! 소설도 다 엉터리예요. 헛소리나 지껄이려고 쓴거죠. 하릴없는 사람들이나 읽으려고 쓴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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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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