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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ibugi
- 작성일
- 2024.2.7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 글쓴이
- 전주홍 저
지상의책(갈매나무)
책의제목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처럼 삽입된 유명그림도 감상도 하고
단순한 교과서적 과학지식 전달하는 스타일의 과학책이 아닌 인문학적 감성으로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을 읽는 재미를 주는책이다. 다만 좀 아쉬운점은 요즘 심심치 않게 원서가 한국저자의 책들을 많이 읽는데 적지 않은 경우 존대말글로 쓰인 책들이 많은데 이 책도 존대말로 쓰인 책이다. 일단 존대말로 쓰면 전체 정보의양의 최소 15퍼센트 정도는 늘어나는 단점도 있고 언어와 문자는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다. 그런데 생각 정보의 의미를 읽는 속도와 문자가 늘어지는 속도로 약간의 엇박자가 나는게 있고 너무 존대말로 ~습니다 하는걸로 계속 읽다보면 많이 지루해진다. 나는 한국말이 언어표현력이 풍부해서 한국어에 참 자부심이 있는데 또한 민감한 언어이기도 해서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할 정도로 그리고 한국인정서는 비난에 민감한점이 좀 있는데 그래서 저자들이 존대말을 택해서 글을 쓰는 이유가 있는거 같다.최근에 다른책에서 알게된 챗지피티로 글을 쓰는데 사용한다는데 이 책의 후반부 부록편은 마치 챗지피티로 썼나 의심이 갈 정도로 저자의 전반적인 글 스타일과많이 다른점 후반부에 초반의 재미로 읽던 분위기와 좀 다른 용두사미적인 후반부의 지루한 내용은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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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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