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아들과 초2 딸을 키우면서

요즘엔 그림책이 감동이나 교훈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철학, 인문학 등도 많이 필요해 보이느 느낌입니다.

우렁각시 선생님은

한극철학교육학회 추천도서로서

초등첫인문철학왕  창의성 분야의 책입니다.

이 책은 철학, 인문학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아이가 창의성을 키워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꽤 좋은 책인것 같아요.

2학년부터 6학년 국어와 과학과목에서 연계되어 있구요.

처음에 도입부엔 아이가 재미를 좀더 가까이 느낄수 있도록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와 어느정도 글밥도 있어서 

초등저부터 고학년까지 충분히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피아노로 인문학을?

피아노배우기와 창의성을 인문학적으로 연관시켜 이해하기 쉽게 챕터별로 나눠서 설명을 해주니 아이들도 넘길때마다 이해를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철학적인 면도 고려해서

요즘 논어쓰기, 명심보감 읽기 등

고전에서 철학과 가르침 찾기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맹자에 대한 이야기도 쉽게 풀어주니

더 쉽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을 듯합니다.

피아노 시험을 걱정하던 주인공이

피아노 너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연습을 반복해서 꾸준히 하고

거기에 더 나가서 혼자 연습까지 열심히 해서 성공했던 경험을

늘 생각하면서 처음엔 그 채널을 통해 의지하기도 했다면

이젠 의지없이 스스로 자립심있게 하는 아이로 바뀌었답니다.

특히 피아노 배우고 있는 초2 딸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잘 읽었답니다.

인문학책 다른책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본 리뷰는 예스24리뷰어클럽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