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책, 물리책

두꺼운 책은 어른도 읽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렇다고 이제 아이가 4학년이 되니

너무 가벼운 과학학습만화보단 살짝 글밥이 있는 책을 보여 주고 싶구요.

그래서 스푼북에서 나온 탐정소설 과학편을 읽어봤습니다.

(수학편도 있고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따로 봐도 됩니다.)

주인공은

고구마탐정, 알파독, 나뚱뚱경감, 오동통형사 이렇게 넷 입니다.

작가님 말씀이 와닿아서 넣어봤습니다.

반복을 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새로하는 일보다

더 쉽고 빠르게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과학3편은 3개의 사건파일로 나눠져 있는데요.

4학년 과학 물체의 무게편

5학년 과학 물체의 운동편과 연계됩니다.

처음에는 메모장이나 다른 작은 증거들을 수집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사건을 해결하면서 범인들이 사용한 도구들을

과학적 원리에 접목시켜 설명을 해줍니다.

마지막에는 과학의 원리를 더 세분화해서 알려주고

더 상세한 과학적 지식을 설명해줍니다.

퀴즈와 숨은그림찾기도 있어요.

그리고 범인이 사용했던 과학적 기술의 설명 외에도

범인이 잘못을 한 이유와 범죄의 내용

그리고 그것이 잘못한 일임을 명백히 밝혀냅니다.

단순히 기술이나 지식이 좋다고 해서

범죄가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4학년 아들이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편인데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요즘 교과서라든가 학습지가 많이 어려워서

힘들어했는데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과학원리의 기초를

재미있게 배우게 되어 잘 봤습니다.

*본 리뷰는 에스24리뷰어클럽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