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책을 접했을때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묘한 끌림이 있었다. 과연 돈을 아끼기만 하는 것이 나를 부자로 만들수 있을까? 항상 돈은 모자라고, 돈을 쓰는것은 부자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항상 돈이 없다고 생각하니 돈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하지만, 살펴보면 돈이 없다는 마음의 기준은 자기자신이다.

물컵에 물이 반정도 있는것을 보면서 아직 물이 반이 남아있다라는 생각과, 벌써 물이 반이나 없어졌다라는 것은 생각의 차이다. Having도 마찬가지 의미로 책에서 말해준다. 현재 내가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좋게 돈을 쓰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어떤 물건을 사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다면 이것은 분명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이것을 Having 신호등이라고 책에서는 말해준다. 신호등이 초록불이면 돈을 쓰고, 빨간불이면 행동을 멈추어야 한다. 신호등은 본인 내면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