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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글쓴이
정재영 저
센시오
평균
별점9.5 (41)
해피한북






참 안타까운게 인생인거 같죠. 하물며 끝자락에 가서야 뭔가를 진정 깨닫게
되다니.이런....


이책을 공감할만한 나이가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글쎄요.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듯 합니다. 극단적인 '선'이라 할수 있을 이곳과 저곳의 '선'을 분명 그을 수 있기 때문에 끝이다 라고 느끼는
순간부터가 바로 내 삶을 존중하고 아깝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참 고무적이에요. 극한 상황에 처했을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가족이고, 그
가족에게 급하게 메세지나 편지를 남기는 사람들의 심정, 그 심정을 담아낸 책이라 인생의 길이 무엇인가 라고 바로 생각케 되는 소중한
글들이에요.



에세이/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내 삶이 끝나게 되는 시간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가장 후회할
것인가.대체적으로 그런 유언 유서를 남겨놓은 사람들의 심리는 지금 그 글을 접하는 나에게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빨리 깨닫게 만들어 주는 군요.
참 좋았습니다. 이책을 접하는 순간이 이르면 이를수록 내 삶의 중심을 잡아가기 좋다고 느껴요. 많이 행복하지는 않지만 크게 불행하지도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허덕이면 뭔가를 얻으려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요. 그런 저의 삶에 지금 가장 필요한 생각이 뭔지
깨닫게 해주는 군요.



진부한 말이 진리다.


이별을 앞에둔 암에걸린 엄마가 자녀에게 '잔소리'글을 남겼네요. 과연
잔소리라 여길수 있을지요. 가장 진부한 말이 진리라는 말은 정말 맞는거 같습니다.
'이별의 가능성을 상상하면 사랑이 시들거나 파멸에 이르지 않을 수
있다. ~~흠이 조금밖에 없는 아내나 남편이 옆에 있다면 그건 최상급 축복이다. 그 축복을 누릴 시간은 생각보다 짧아서 더욱
소중하다.--211p
지금 인생을 즐기고 남을 의식하지 말며
싫으면 싫다고 당당히 의견을 밝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껴앉아 달라는 사람들의 잔소리는 그냥 내 뱉는 말이 아니잖아요. 조금 살았던 긴
인생을 살았던 그들이 느끼고 깨달았던 많은 소중함은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내가 지금 깨닫게 되는 것들을 가만히
수용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후회없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좋은책을 마주하는 멋진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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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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