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들

tnrthrdudn

작성일: 20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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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권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글쓴이
발터 뫼어스 저
출판사
들녘
평균
8.6 (86)
가격
9,900원 10%
베스트셀러는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책은 왠지 눈길이 가더군요. 어제 책을 받았는데.. 몇시간 걸리지도 않고, 한권을 뚝딱 해치웠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중간 중간에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가 있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 할인쿠폰도 증정되고 있고, 포인트도 많이 주고 있으니.. 꼭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꿈꾸는 책들의 도시 2
글쓴이
발터 뫼어스 저
출판사
들녘
평균
8.8 (27)
가격
9,900원 10%
만화 박정희 세트
글쓴이
백무현 저
출판사
시대의창
평균
8.2 (12)
가격
17,820원 10%
솔직히 돈이 좀 아까웠습니다. 하루.. 아니 반나절만에 다 읽어버렸거든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눈이 열린것 같기도 하고요. 역시 소장하고 두고두고 읽을만한 책입니다.
신들의 열매 초콜릿
글쓴이
소피 D. 코 등저/서성철 역
출판사
지호
평균
8 (11)
가격
12,600원 10%
이 책과 처음 만난건 군대에서 였다. 신형 짚아 구석에 놓여져 있었던 책인데,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책에 담겨져 있는 내용은 상상 이상이였다. 초콜릿의 기원에서 부터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까지 아주 쉬우면서도 깊이있게 잘 묘사하고 있는 책이다.
걸리버여행기
글쓴이
조나단 스위프트 저
출판사
문학수첩
평균
8.6 (129)
가격
9,000원 10%
중3때 코엑스 밑에 있는 대형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단순히 제목에 끌려서 산 책이였는데, 어렸을때 만화로 보았던 걸리버 여행기라서 더욱 쉽게 손길이 갔었던 책이다. 1부와 2부의 내용은 우리들이 만화로 접했던 내용들이고, 3부와 4부는 우리들이 만화로 접하지 못한 내용이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걸리버 여행기의 백미는 바로 4부인 휴이넘의 나라이다. 4부에는 인간에 본성의 추악함에 대한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우동 한그릇
글쓴이
구리 료헤이 저/최영혁 역
출판사
청조사
평균
8.7 (25)
가격
7,650원 10%
책보다는 연극을 통해서 먼저 접한 책이다. 교양과목 과제가 연극 감상문을 써오는 거여서 우동 한그릇을 대학로에서 봤는데, 감동을 받고 싶다면 이 연극을 보는걸 추천하겠다. 연극을 본뒤 책을 읽으면 감동이 배가 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
타나토노트 1
글쓴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8.4 (174)
가격
14,220원 10%
영계로의 여행. 양장본이 나오기전에 봤었는데,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소설이다. 베르나르의 소설을 다 읽었지만, 그중 나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양장본으로 나와 있는데, 크기는 일반책보다 좀 작은.. 음.. 포켓북정도의 크기이다.
타나토노트 2
글쓴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8.2 (108)
가격
14,220원 10%
치우천왕기 1
글쓴이
이우혁 저
출판사
들녘
평균
7.6 (17)
가격
7,650원 10%
소설은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한다. 물론 개연성이라든지, 허구성, 일관성등등 소설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야 되겠지만, 우선은 재미가 있어야지 독자에게 감동을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씨의 치우천왕기는 그러한 면에서 확실히 소장가치가 있는 소설이다. 이야기의 짜임새, 재미, 소재의 신선함. 이 모든것을 지니고 있는 소설이다. 퇴마록에 비해 전혀 뒤질게 없는 소설이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글쓴이
박완서 저
출판사
웅진닷컴
평균
8.2 (29)
가격
6,300원 10%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박완서의 과거가 연상되는 소설들이다.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한 부분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였다. 박완서 소설의 특징을 감히 평하자면, 물과 같다고 할수 있다. 톡 쏘는 청량음료와 같은 느낌은 없지만, 질리지 않게 읽을수 있는 소설이 박완서 소설의 특징인것 같다. 역시 이 책도 전에 표지가 더 이뻤던것 같다.지금 표지는 좀 우중충하다.--;;
상실의 시대
글쓴이
무라카미 하루키 저
출판사
문학사상
평균
8.3 (1,025)
가격
13,500원 10%
하루키의 소설은 상실의 시대 말고도, 양을 쫓는 모험, 해변이 카프카 등등을 읽었지만, 돈 낭비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실의 시대는 확실히 재미가 이었다. 하지만, 이후에 발표된 소설들은 상실의 시대에 비해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감동을 주는것도 아니였다. 단지 하루키 소설이니깐, 사람들이 보는가 보다 그런 생각밖에 안들었다. 하지만, 상실의 시대는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바다의 도시 이야기 (상)
글쓴이
시오노 나나미 저
출판사
한길사
평균
8.1 (62)
가격
19,800원 10%
바다의 도시 이야기 (하)
글쓴이
시오노 나나미 저
출판사
한길사
평균
7.6 (36)
가격
18,000원 10%
지난 여름에 베네치아에 가봤다. 다분히 이 책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그 여행이 이루어 졌지만, 이 책에서 묘사하는것만큼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다만, 폐허를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할까?? 이미 쇠락해버린 유적지를 여행하는 기분이였다. 도시 자체도 깨끗한 편도 아니였고, 비둘기때문에 좀 귀찮았었다.--;; 아무튼 이 책 자체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깊이에의 강요
글쓴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8.6 (113)
가격
9,720원 10%
파트리스 쥐스킨트의 특징이 담겨져 있는 단편소설집. 깊이에의 강요, 장인 뮈사르의 유언...그리고 한두편 더 담겨져 있는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그중 필자는 장인 뮈사르의 유언이 가장 좋았다.
하얀 로냐프 강 1
글쓴이
이상균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
평균
7.5 (12)
가격
6,750원 10%
고3때.. 그러니깐, 98년도에는 인터넷이 아니라 모뎀을 이용한 pc통신을 사용했었다. 요즘에는 정말 무수히 많은 판타지 소설들이 나와서 옥석을 가리기가 과거에 비해서 정말 힘이든다. 이 소설은 현재 주류가 되고 있는 먼치킨류의 판타지 소설이 아닌, 판타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린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세월의 돌 1
글쓴이
전민희 저
출판사
제우미디어
평균
9.3 (12)
가격
8,100원 10%
역시 판타지 소설의 수작이라고 뽑을수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이 다른 판타지 소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특징은 두가지이다. 첫째는 다른 판타지 소설들도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지만, 아룬드로 대표되는 독특한 세계관이고, 둘째로 전민희씨 특유의 동화같은 문체이다. 대여점에서 빌려서 볼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충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이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1
글쓴이
김민영
출판사
황금가지
평균
8.5 (20)
가격
6,300원 10%
품절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런 소설이 별 인기를 못 끌고, 이렇게 방치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구입하는게 힘들면 가까운 대여점에서 빌려 보시기를...^^
분노의 포도
글쓴이
존 스타인벡 저
출판사
육문사
평균
6 (2)
가격
10,800원 10%
솔직히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을 그다지 신뢰하는 편이 아니다. 다른나라의 고전이라면 무턱대고 읽는 부류가 가장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다. 다른것을 떠나서 재미가 있어야지 감동을 받는등 이차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분노의 포도는 고등학교때 읽어봤다. 여느 고전과 다르게 지루함이 없다. 재미가 있고, 그리고 느끼는것이 있을꺼이다.
표류공주 1
글쓴이
최후식
출판사
시공사
평균
10 (2)
가격
6,300원 10%
요즘 범람하고 있는 무협과 환타지 소설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재미는 있지만, 감동이 없는게 요즘 무협과 환타지 소설의 특징이다. 표류공주는 무협소설이다. 하지만, 단순히 괴짜같은 스승 밑에서 수련하는 괴짜 제자류의 요즘 무협과는 다른 색다른 감동을 주는 무협소설이다.
탐그루 1
글쓴이
김상현 저
출판사
명상
평균
6.9 (7)
가격
6,300원 10%
제가 판단하기에 판타지 소설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빗댄듯한 세계관,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비판적인 요소도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파이 이야기
글쓴이
얀 마텔 저
출판사
작가정신
평균
8.9 (244)
가격
12,600원 10%
정말 멋진 소설이네요. 초반은 좀 지루하지만, 130페이지 이후부터는 술술 넘어가더군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어서, 읽고나서 잠시 머리가 띵하더군요. 멋진 소설입니다. 약간의 오타(노른자를 노르자로 표기)와 일부 오역(알라를 알라신으로 오역) 빼고는...
새의 선물
글쓴이
은희경 저
출판사
문학동네
평균
8.5 (117)
가격
8,820원 10%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은희경. 대학교 1학년때 처음 접하고 현재까지 나의 최고의 책 1위를 지키고 있는 소설
사람의 아들
글쓴이
이문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8.7 (25)
가격
10,800원 10%
종교란 무엇일까? 나에게 무수한 화두를 남겨준 책. 헌책방에서 1000원에 구입했지만, 1000만원 이상의 즐거움을 준 책
황제를 위하여 2
글쓴이
이문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7.6 (9)
가격
9,900원 10%
황제를 위하여 1
글쓴이
이문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8 (21)
가격
9,900원 10%
주로 이문열 소설은 헌책방에서 많이 구입을 하는데, 이 책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예전에는 한권으로 된 소설이였는데, 개정판은 두권으로 되어 있는걸 보고.. 출판사의 상술이 갈수록 얄팍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소설 내용 자체는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내용이다.
향수
글쓴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8.6 (354)
가격
11,520원 10%
대학 새내기 시절에 양장본으로 나오기전에 향수를 읽었는데, 아~~ 이런것도 소설의 소재가 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소설.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것을 그럴듯한 소설의 소재로 만든 작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책이다
아가
글쓴이
이문열 저
출판사
민음사
평균
7.8 (39)
가격
9,000원 10%
내가 생각했을때 이문열 소설의 특징은... 우리가 고리타분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과거의 모습들(유학, 가부장적인 사회)을 재미있게 묘사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단편으로 내놓았던 "황장군전"을 이 소설과 연결 시킨 작가의 센스가 독보인다.
콘트라베이스
글쓴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8.4 (71)
가격
9,720원 10%
한편의 모노 드라마를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소설. 주인공의 친밀한 심리묘사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덤으로 음악에 대한 상식도 일정수준 끌어올릴수 있는 소설
비둘기
글쓴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출판사
열린책들
평균
8.6 (72)
가격
9,720원 10%
역시 파트리스 쥐스킨트의 특징이 묻어 있는 책이다. 어느날 집안에 나타난 비둘기 때문에 모든것이 엉망이 되게 되는데... 역시 이런것도 소설이 될수 있을까하는 소재를 그럴듯한 소설로 만든 작가의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전염병의 문화사
글쓴이
아노 카렌 저/ 권복규 역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평균
8.9 (9)
가격
15,300원 10%
인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인류와 공존해온 전염병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다.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교양서적입니다
동백꽃
글쓴이
김유정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평균
8.4 (181)
가격
11,700원 10%
그동안 김유정의 소설은 문고본이나 아니면 봄봄이나 동백꽃, 금따는 콩밭등 우리들이 교과서에서 만났던 작품들 위주로 출판되어 왔었다. 물론 김유정 전집이 나오긴 나왔지만, 본래 한권이였던 책을 두권으로 만들어 내는 출판사의 기술때문에 구입을 안했지만, 이 책은 김유정의 거의 모든 소설들을 한권에 수록해 놓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유정의 소설을 읽으면 특유의 해학적인 문체 덕분에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날수 있다.^^
데프콘 한중전쟁 (제1부 1)
글쓴이
김경진 등저
출판사
씨앗을뿌리는사람
평균
8.6 (18)
가격
10,800원 10%
전쟁소설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대부분은 그저 무기에 대한 묘사나 전투에만 초점을 두고 있더군요. 하지만, <데프콘>에서는 그러한 묘사보다는 왜 싸야워 했는지에 더 초점을 맞춘 책이라서 큰맘먹고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요즘에도 가끔은 꺼내서 읽어보는데... 매번 읽을때마다 우리나라 전쟁소설중에서는 최고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전쟁소설은 <드래곤라자>라고 할수 있겠네요.
연어
글쓴이
안도현 저
출판사
문학동네
평균
8.6 (92)
가격
5,400원 10%
고등학교때 샀던 책인데...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수채화를 보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작가의 특별한 기교나 이야기상의 큰 감동은 없지만, 보고 있으면 지루하지 않고, 물리지 않는 책입니다. 양장본으로 나오면 좋을텐데.. <모모>처럼 유명한 드라마속에서 소개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모모
글쓴이
미하엘 엔데 저
출판사
비룡소
평균
9.1 (375)
가격
13,500원 10%
요즘 이 책이 왜 뜨고 있나 궁금했었는데... 덧글로 어느분이 알려주시더군요. 삼순이 때문에 뜬책이라고, 드라마 때문에 책이 뜬건 확실히 좋은일이지만, 책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매력으로 뜨지 못했다는게 아쉽네요. 아~~그렇다고 <모모>가 받고 있는 지금의 평가가 고평가 되었다는건 아닙니다. 확실히 좋은 책이죠. 시간도둑과 모모의 다툼(?)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카시오페아도 만나보고...
이슬람 문명
글쓴이
정수일 저
출판사
창비
평균
7.2 (24)
가격
23,750원 5%
흠... 이슬람이라는것에 대해서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여러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이슬람 문명에 대해서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서술 되어있답니다. 사진자료도 풍부하고,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이슬람 관련 서적중에서는 감히 최고라고 할수 있는 책입니다.
바보 1
글쓴이
강풀 글
출판사
문학세계사
평균
9.1 (19)
가격
10,800원 10%
본래 슬픈영화나, 슬픈 드라마(드라마는 거의 안보는 편이지만..)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편인데.. 이 만화를 보면서는 진한 감동과 함께 눈물이 흐르더군요. 만화책으로 직접 보지는 않았고, 다음에서 연재중인걸 봤는데.. 책으로도 구입하고 싶네요. 문학세계사라는 출판사도 마음에 들고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출판사중에서 하나라서...
바보 2
글쓴이
강풀 저
출판사
문학세계사
평균
9.3 (8)
가격
10,800원 10%
그런데.. 좀 비싸네요.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라서.. 쿠폰이라도 나누어주면 구입해야겠습니다. 무슨 이벤트 안하나?? 영화가 개봉되면 좀 싸질수도 있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