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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ee^^
- 작성일
- 2020.7.25
[eBook] 사마천 사기 56
- 글쓴이
- 사마천 저
현대지성
사기. 사마천의 사기. 다 읽었다. 후유~~~~~.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안 읽었을 책 중 하나였을거다.
대략 BC108~BC91년 사이에 저술되었다는데 너무 생생하고 실감나고 자세히 묘사되서 놀랍다. 마치 여러 시점으로 쓴 소설처럼 한 시대를 여러명의 인생으로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한 명씩 읽다보면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 이사람, 그때 그사람이구나 하며 커다란 그림이 그려진다.
''거짓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악을 숨기지 않는'' 사기를 관통하는 실록정신이다. 사마천은 인물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당연한 말 같지만 모든 역사는 승자편의 서술이기 쉽기 때문에 사마천의 사기가 위대한 것이겠지.
수많은 책사들이 나오는데 나에게도 '진평'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맨날 너무 바보같고 정신 못차리고 어리바리해서 뒤통수 맞는 어리석은 나에게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책사가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ㅜㅜ.
생뚱맞을지 모르겠지만,
유방, 항우, 한신, 이런 인물들이 나오면 초한지, 수호지, 삼국지, 열국지, 십팔사략, 등이 떠오르며 #고우영 선생님이 생각난다. 지금도 우리집 서재에 고우영 선생 만화가 전집으로 다 있다. 엄청 좋아했는데... 사기를 보는데 자꾸 고우영 선생의 캐릭터가 영상지원 되었다는~ㅎㅎ.
대략 BC108~BC91년 사이에 저술되었다는데 너무 생생하고 실감나고 자세히 묘사되서 놀랍다. 마치 여러 시점으로 쓴 소설처럼 한 시대를 여러명의 인생으로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한 명씩 읽다보면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 이사람, 그때 그사람이구나 하며 커다란 그림이 그려진다.
''거짓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악을 숨기지 않는'' 사기를 관통하는 실록정신이다. 사마천은 인물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당연한 말 같지만 모든 역사는 승자편의 서술이기 쉽기 때문에 사마천의 사기가 위대한 것이겠지.
수많은 책사들이 나오는데 나에게도 '진평'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맨날 너무 바보같고 정신 못차리고 어리바리해서 뒤통수 맞는 어리석은 나에게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책사가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ㅜㅜ.
생뚱맞을지 모르겠지만,
유방, 항우, 한신, 이런 인물들이 나오면 초한지, 수호지, 삼국지, 열국지, 십팔사략, 등이 떠오르며 #고우영 선생님이 생각난다. 지금도 우리집 서재에 고우영 선생 만화가 전집으로 다 있다. 엄청 좋아했는데... 사기를 보는데 자꾸 고우영 선생의 캐릭터가 영상지원 되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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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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