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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ee^^
- 작성일
- 2020.9.18
[eBook] 느릅나무 아래 욕망
- 글쓴이
- 유진 오닐 저
열린책들
1850년대 미국의 한 농장. 황금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떠나려는 시미언과 피터 형제. 농장을 가지려는 이복동생 에벤. 75세에 세번째 부인을 맞은 아버지 캐벗. 소유욕과 정욕을 가진 세번째 부인 애비.
이들이 품은 각자의 욕망이 빚어낸 비극이다.
테세우스의 아들 히폴리토스와 테세우스의 두번째 부인 페드라의 신화이야기 변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물질적 성공주의와 도덕적 타락에 대한 비판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극작가들은 진짜 천재들 같다. 긴 호흡의 소설도 멋지지만 희곡 작품은 짧은 장면전환과 놀라운 대사들로 뻔할수 있는 이야기도 긴장감 가득한 드라마로 만들어 버린다. 1924년에 초연을 했다는데 당시 사람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을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 거기에 어리석음까지 더하기.
이러니 노벨상을 받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연극이 좋은 건 어떤 긴 설교보다 훨씬 강렬하게 의미를 전달해 준다는 것. 진작 읽었어야 해...
이들이 품은 각자의 욕망이 빚어낸 비극이다.
테세우스의 아들 히폴리토스와 테세우스의 두번째 부인 페드라의 신화이야기 변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물질적 성공주의와 도덕적 타락에 대한 비판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극작가들은 진짜 천재들 같다. 긴 호흡의 소설도 멋지지만 희곡 작품은 짧은 장면전환과 놀라운 대사들로 뻔할수 있는 이야기도 긴장감 가득한 드라마로 만들어 버린다. 1924년에 초연을 했다는데 당시 사람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을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 거기에 어리석음까지 더하기.
이러니 노벨상을 받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연극이 좋은 건 어떤 긴 설교보다 훨씬 강렬하게 의미를 전달해 준다는 것. 진작 읽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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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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