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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ee^^
- 작성일
- 2022.10.9
[eBook] 이어령, 80년 생각
- 글쓴이
- 김민희 저
위즈덤하우스
이어령 선생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 하는 죄송한 마음에 회고록에 가까운 인터뷰 책을 읽었다.
이 책도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처럼 기자가 인터뷰를 하는 형식인데 이 책은 훨씬 더 자세하다고 말할 수 있다. 비슷한 주제나 사건, 이슈들이 겹치기도 했지만 5년간 100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한 거라 내용이 더 방대하고 자세하다.
왜 이리 몰랐을까 싶은 마음이 들고 죄송스럽고 감탄하고 또 배운다. 어쩌면 어른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깍아내리려고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든다.
나를 알아봐 줄 '백락'을 찾으면서도 나는 진짜 어른은 못 알아봤구나 싶다.
하나의 달(月)이 똑같은 모양으로 천(千) 개의 강물에 비친다는 뜻의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고본을 유엔 가입 기념물로 만든 이야기,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슬로건 탄생 이야기,
일본을 뒤집어 놓은 '축소지향의 일본인' 책 이야기,
무보수, 무직책로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한 이야기,
모두가 안 된다고 반대하면 '이거 되겠구나' 하며 성공시킨 많은 사례들 등
선생의 삶과 생각들을 깊이 엿볼수 있었다.
어르신
고맙습니다...
이 책도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처럼 기자가 인터뷰를 하는 형식인데 이 책은 훨씬 더 자세하다고 말할 수 있다. 비슷한 주제나 사건, 이슈들이 겹치기도 했지만 5년간 100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한 거라 내용이 더 방대하고 자세하다.
왜 이리 몰랐을까 싶은 마음이 들고 죄송스럽고 감탄하고 또 배운다. 어쩌면 어른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깍아내리려고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든다.
나를 알아봐 줄 '백락'을 찾으면서도 나는 진짜 어른은 못 알아봤구나 싶다.
하나의 달(月)이 똑같은 모양으로 천(千) 개의 강물에 비친다는 뜻의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고본을 유엔 가입 기념물로 만든 이야기,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슬로건 탄생 이야기,
일본을 뒤집어 놓은 '축소지향의 일본인' 책 이야기,
무보수, 무직책로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한 이야기,
모두가 안 된다고 반대하면 '이거 되겠구나' 하며 성공시킨 많은 사례들 등
선생의 삶과 생각들을 깊이 엿볼수 있었다.
어르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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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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