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Ranee^^
- 작성일
- 2023.3.3
[eBook] 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 글쓴이
- 노명우 저
클
인친님의 피드를 보고 눈이 반짝했다.
'세상물정의 사회학'의 저자 '노명우' 교수님이 서점을 하신단다. 아놔, 왜 몰랐지? 심지어 우리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다. 버스로 40분, 걸어서 1시간반. 걷기로 했다.
인친분들의 서점 '지하비밀도서관', '책방노랑'을 보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멀리서 응원만 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두 곳 다 문을 닫아서 무척 아쉬웠다.
'니은 서점'은 2018년에 오픈하셨다 하니 벌써 5년차에 들어가는 곳이었고 그리 멀지 않으니 없어지기 전에(?ㅋ) 당장 가자고 일어섰다.
책방주인, 책방지기 등 여러 말로 부르는 이름을 노명우님은 '북텐더'라 명하기로 했다. 바텐더에 착안한 이름으로 책을 어렵게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책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뜻이 통하는 북텐더들이 니은 서점에는 여럿 있단다.
쌀쌀하기도 하고 상큼하기도 한 날씨는 걷기에 딱 좋았다. 천변을 거슬러 올라가 연신내 역 근처에 있는 니은 서점을 찾았다. 노명우 북텐더님께 뭔가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 작은 초코휘낭시에도 샀다.
니은서점은 사진보다 더 이뻤다. 초록이 서점을 촤라락~ 감싸며 이쁘게 돋보이는 서점이었다. 속마음은 너무 반가웠는데 막상 서점에 들어가니 '얼음'! 유머와 위트를 장착하고 현실적인 촌철살인의 글이 가득한 책의 저자를 만나니 내가 성덕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책만 골고루 스캔하고 있었다.
책 두 권을 주문하고 이쁜 노트도 두 권 사고 횡설수설하다가 돌아왔다.ㅋㅋㅋ 이참에 작가님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 책이 도착하면 또 신나게 걸어가봐야지~
'세상물정의 사회학'의 저자 '노명우' 교수님이 서점을 하신단다. 아놔, 왜 몰랐지? 심지어 우리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다. 버스로 40분, 걸어서 1시간반. 걷기로 했다.
인친분들의 서점 '지하비밀도서관', '책방노랑'을 보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멀리서 응원만 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두 곳 다 문을 닫아서 무척 아쉬웠다.
'니은 서점'은 2018년에 오픈하셨다 하니 벌써 5년차에 들어가는 곳이었고 그리 멀지 않으니 없어지기 전에(?ㅋ) 당장 가자고 일어섰다.
책방주인, 책방지기 등 여러 말로 부르는 이름을 노명우님은 '북텐더'라 명하기로 했다. 바텐더에 착안한 이름으로 책을 어렵게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책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뜻이 통하는 북텐더들이 니은 서점에는 여럿 있단다.
쌀쌀하기도 하고 상큼하기도 한 날씨는 걷기에 딱 좋았다. 천변을 거슬러 올라가 연신내 역 근처에 있는 니은 서점을 찾았다. 노명우 북텐더님께 뭔가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 작은 초코휘낭시에도 샀다.
니은서점은 사진보다 더 이뻤다. 초록이 서점을 촤라락~ 감싸며 이쁘게 돋보이는 서점이었다. 속마음은 너무 반가웠는데 막상 서점에 들어가니 '얼음'! 유머와 위트를 장착하고 현실적인 촌철살인의 글이 가득한 책의 저자를 만나니 내가 성덕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책만 골고루 스캔하고 있었다.
책 두 권을 주문하고 이쁜 노트도 두 권 사고 횡설수설하다가 돌아왔다.ㅋㅋㅋ 이참에 작가님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 책이 도착하면 또 신나게 걸어가봐야지~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