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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사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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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인간의 내면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하는 책. 여러가지 주제를 빈틈없이 한 줄로 역어내는 논리가 아름답다.

  2. 생각은 행동을 결정한다. 생각의 작은 차이가 얼마나 큰 결과를 다르게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3. 제대로 생각하기는 제대로된 글쓰기에서 시작한다. 거창하게 창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4.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문화재 속의 보화들을 꼼꼼하게 캐주는 책. 모든 내용이 감동적이지만 석굴암 부분은 유홍준 교수의 신앙으로 보일만큼 압권이다.

  5. 세계화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세계화를 말하던 어떤 대통령이 생각나는 책. 그야말로 세계화라는 말의 밑바닥에 있는 함정을 보여준다.

  6. 은행은 자고로 돈 장사가 아니던가? 그리고 모든 장사는 장사꾼을 위한 장사이고... 하지만 여기 사람 살리기 위해서 돈놀이를 시작한 훌륭한 사람이 있다.

  7. 물리학자라고만 알고 있던 파인만 씨. 그가 시베리아 귀퉁이에 있는 투바 족속을 찾아가는 이야기. 투바족에 대한 관심때문에 봤는데 그의 여행하는 법이 좋은 가르침이 되었다.

  8. 역사 서술에 있어서 역사가의 역할을 생각하게 해준 책이라고만 기억된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어렵게 읽은 책.

  9. 이 책은 대학 때 교약과목으로 배운 구약 성경 시간에 과제를 위해서 읽은 책이다. 성경 속의 노아 홍수 이야기가 고대 문서 속에 있다고 하는 사실이 도전이었다.

  10. 정복에 의해서 세워진 나라. 그들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어떻게 정복을 계속해 왔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11. 우화적이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철학 개론서로는 가장 쉽게 쓰여진 책이다. 소설 형식으로 철학을 꾸며서 초심자도 재미로 읽을 수 있다.

  12. 로마인 이야기에서 시오노 나나미가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본다"고 그랬다. 저자의 의도보다 독자의 해석이 문제가 된 이 시대에 다루는 탁월한 해석학 이야기.

  13. 책을 다 읽었을 때 나에게 불편함을 준 몇 안되는 책이다. 그것은 작품 밑바닥에 깔린 사상을 용납하기 어려운 마음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와는 반대편에 있는 사상을 잘 소개해준 귀중한 책이다.

  14. 종교가 사람들에게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그리고 내 인생 한 가운데에 치셤 신부를 두도록 한 책이기도 하다.

  15. 교황청으로부터 파문당한 가톨릭 신학자. 교수 자격이 로마에 힘에 의해서 박탈되었을 때 학생들이 나서서 그를 살렸다. 그만큼 석학이라는 얘기. 그가 말하는 <그리스도인 됨의 의미>. 나에게는 매 페이지가 감동이었다.

  16. 인간의 인간에 대한 애착을 잘 그린 책. 사르트르 책치고는 어렵지 않게 쓰여져서 누구라도 읽을 수 있다. 실존주의의 본성을 쪼끔 맛볼 수 있지 않을까...

  17. 기독교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다.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소리들... 그냥 교회만 다니는 사람들 말고 진짜 기독교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쉽게 그리고 이성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18. 옛날에 어떤 스포츠 신문에 연재되었던 만화 <발발이의 추억>. 연재를 마치면서 발발이는 "이 세상은 돈과 권력과 섹스가 지배하는 곳"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과연 그런가? 그런 세상에서 대안은 없는가?

  19. 단순히 아동 심리 치료서(治療書)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닫힌 마음을 여는데 사랑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20. 대학 시절에 이 책을 볼 때만 해도 충격이었다. 군사 독재 상황에서 우리 역사를 바로잡아준 책이다.

  21. 드라마 <모래 시계>의 영향으로 많이 읽힌 책이 아닐까 싶다. 학교에서 배운 역사의 상당 부분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깨우쳐준 책. 3권으로 되어 있다.

  22. 헌팅턴의 문명이론에 대한 반론. 충돌이론에 비해서 훨씬 이성적이다.

  23. 냉전 이후 세계의 권력이 어떻게 이합집산(離合集散) 되는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주장한 책. 미국을 부추기는 주장으로 비판도 받았지만 한 번쯤 읽어볼만 하다.

  24.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적 수준이 높아지고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점점 살기 어렵게 되어 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결정적으로 밝혀주는 책. 모든 사람들은 잠잠히 자기의 내면을 보아야만 한다.

  25.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의 비참한 이야기. 허영심으로 흥청거리고 싶어하는 내면을 강한 일격으로 깨우쳐 준 소중한 보고서.

  26. 문명 사회에서 그것이 주는 편리함에 중독되어버린 사람들. 그들은 그것을 삶의 윤택함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풍요로움으로 인해서 진정으로 잃어버린 것은 없는가? 하나를 얻음으로 더 많은 것을 잃고 살았음을 일깨워 주는 책. 시대를 거스려서라도 잃은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 사람들의 이야기.

  27. 지루한 고전을 이렇게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 책읽기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었다.

  28.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소외되어 있는게 여자들과 아이들이라고 하는 것은 잘 알려진 바다. 그러나 이 여자들도 신을 추구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인격체들이다.

  29. 십수 년 전에 감동과 충격으로 읽은 책. 한 의사가 사람을 위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서 어떻게 헌신했는가를 보여주는 전기다.

  30. 독도 사건으로 다시 보고 싶은 책. 일본 사람보다 일본을 더 잘 해석한 사람의 책. 일본학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고전이다.

  31. 처음 나왔을 때 서점에 서서 단숨에 읽은 책. 어떤 비평가는 윌리엄 골딩이 이 책에서 인간의 종교적 성향과 정치적 성향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소설에 나오는 아이들을 통해서 그것과 함께 인간의 악(惡)을 본다.

  32. 로마 역사를 무협지처럼 재미있게 쓴 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로마 사람들에게 우리는 배울 것이 너무 많다. 시오노 나나미가 역사를 보는 눈은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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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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