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넘어갈수록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요즘 확찐자가 되어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해졌어요. 진주님의 첫번째 책 <진주의 해피 키토 키친>가 참 괜찮아서 기대해서 받아보았는데 얇고 내용이 도시락으로 활용하고 싶은 메뉴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떡만두국, 육개장 같은 국물요리는 밥생각이 너무 날 거 같은 된장 맥적같은 것도 반찬만 먹는 느낌이 들거 같구요. 한끼 식사로 과연 가능할까 싶은 메뉴가 같아 보이고 양도 배고프기 좋은 구성이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도시락 싸려고 봤는데 레시피 참고용으로 보게 될 거 같아요.

키토식에 관한 책이 처음이라면 사용 재료들이나 키토식 전반에 대한 내용들이 첫번째로 쓰신 책을 먼저 보시는게 더 유용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