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를 보내며 드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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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대의 의미는 세상을 중간쯤 살았다는 것, 아울러 앞으로도 한 30년은 사회적 역할을 가진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다. 허나 가장 큰 것은 가능성의 수가 줄어들면서 서서히 고정적인 사고의 비중이 많아지는 기성세대로 서서히 편입된다는 것이다.

(2)인생의 본질은 시간의 흐름에 절대로 거역하지 못하고 육체적인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데, 사고의 나이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어서 육체적 나이보다도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이 나로서는 희망으로 느껴진다. 

(3) 굳이 젊게 살 필요는 없다. 젊다는 것이 아직은 기회가 많고 활기차며 인생과 세상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면 물론 좋은 것이지만 젊다는 추상의 의미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4) 육체적 나이에 따라 생각의 나이가, 무게게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터이다. 그렇다면 10대도 20대도 아닌 30대로서 자연스러운 생각의 나이는 무엇을 뜻할까? 분명하게 생각하는 것, 혼란속에서도 방향을 찾을 수 있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속에서 인내하면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