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아자

vinnyvihae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9.11.24
나는 어릴적부터 유난히 돈관리를 못 했다.
동생은 용돈을 대부분 저축하고 지우개나 연필 한두자루는 꼭 용돈에서 구입했다.
나는 용돈을 하루에 다 썼다. 그래도 따로 혼나지 않았던 건 책을 사서였던 것 같다.
그때 동생이 핀잔을 줬던 겄도 기억난다. 학용품 사야한다고 돈을 달라고 했더니 누나는 용돈이 뭔지 모른다고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나와 동생은 그렇게 달랐다.
어릴 적부터 엉망이었던 내 경제관념은 지금까지도 엉망이다.
경제관련 책을 읽어본적도 보험에 관한 것도 적금에 관한 것도....휴우
올해 모아놓은 돈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챙피한지 톡톡히 겪고 있다.
미래가 돈과 밀접하다는 것도 요근래에 느끼기 시작했다.
이제 2009년이 한달 조금 남은 지금 <4개의 통장>이란 책을 읽고 싶다.
책을 읽고 내가 얼마나 변화할지 자신은 없지만 준비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올해가 가기 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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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