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달아래
- 작성일
- 2020.4.16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인문학 여행
- 글쓴이
- 염지현 저
팜파스
팜파스 출판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염지현 지음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이책을 선택해본 이유는 사고력 수학을 푸는 아이가 힘들어할 때
조금 더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어서였지요.
아직은 4학년이기에 조금 어려울 듯 싶었던 책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즐겨 보던 영화들이 책속에 등장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 듯 싶었어요.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ㅎㅎ 수학을 공부하지 말고 재미있게 감상하라네요.
뭐든 복잡한 그곳을 한발짝 떨어져 제 3자처럼 관망하면 감상이 되긴 합니다.
그렇게 편안하게 수학을 접근해 보라는 말풍선의 내용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껴지게 하는 한걸음의
시작인거 같았어요.
작가 소개입니다. ^^
마냥 경외로운 분야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토대로 쓰신거 같아 작가분께도 그 경외로움이 가네요.

목차입니다.
좋아하는 영화가 보이시나요? 아이들과도 목차부터 보면서
먼저 찾아보고 싶은 영화 페이지로 가서 읽어보면 책을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이기도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먼저 보았어요.
무슨 수학이 들어가 있을까 몹시 궁금했습니다.
태그를 보면 수수께기, 극한, 소수 등등이 나옵니다.
수학영역이 분명합니다. ㅎㅎ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헙담은 그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로 꽉차 있다라고만
생각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 주었어요.
저 앨리스가 점점 작아지는 그림.
바로 무한의 개념에서 영감을 얻어 쓴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0.1은 0과 아주 가까운 수이고 0.01은 0.1 보다 훨씬 더 0에 가까운 수이지요.
소수점 뒤에 0을 많이 붙이면 더욱 0에 가까운 수가 되는데 아무리 0을 붙여도
그 수의 값이 작을 뿐, 존재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무한의 개념이 이렇게 사용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또한 이것은 극한이라고 말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극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별첨으로 친절히 달려 있어서 이해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아요.

아래의 이야기에서도 볼수 있듯 뛰어난 상상력이 담긴 앨리스의 모험 과정에는
속도, 거리, 시간을 계산한 내용도 담겨 있었어요.
이밖에도 스토리보다 더 흥미 넘치는 수학의 개념들이 많이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이번엔 아이들에게 영웅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순신장군님의 임진왜란을 만나보았습니다.
임진왜란과 수학은 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누구나 다 아는 학인진 이야기도 물론 담겨 있지만 더 재밌었던 부분은
날개접은 학인진의 설명이였습니다.
저렇게 일본함이 다 둘러싼 상태에서 어떻게 승리를 이끌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은 원의 방정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원의 중심과 원의 반지름은 중심의 위치가 평행이동을 하든,
대칭이동을 하든 변하지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조선군함의 위치를 원의 중심으로 보았을 때 일본 군함까지의 거리를 반지름으로 보고
조선군함이 이리저리 달리 이동하더라도 일본 군함까지의 거리는 변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본 군함에서 보기엔 혼란한 움직임이 헷갈릴 수 있었던 것이지만
조선 군함의 입장에서는일본군함과 일정한 거리가 유지 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신기했습니다.
아이들이 3학년 정도 되면 원에 대해 중심과 반지름을 접근하게 되는데
이 책을 만나보면 얼마나 실용성이 있는 원의 개념인지 분명히 알 수 있겠어요.

이 이야기들 이외에도 너무나 사랑 받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익숙한 개념과 전혀 새로웠던 개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수학용어가 나오면 두번 세번 읽어보기도 하였고, 별첨으로 개념 설명을 읽어보며
우와~ 혼자 감탄하기도 하였네요.
수학을 재미있게 만나보고 싶은 십대 청소년들에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허니에듀 서평이벤트에 늘 감사합니다.
이책은 허니에듀에서 진행하는 서평이벤트로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팜파스 #십대 #수학인문학 #수학 #영화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