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네시타라고 해서 저는 처음에 일본 과자를 포르투갈에서 수입해서 파는 줄 알았습니다. 예전 막부시절 포르투갈과 일본은 교류가 많았지 않습니까? 일본은 그 나라 사람들을 남만인이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제가 젊은 시절 아직 군사정권이 지배할 때 이 회사가 갓 생겨 제품을 내놓던 게 기억납니다. 여기 실무자와 상담도 했지만 일종의 가족 기업이죠.

우리 나라도 오리온에서 '초코칩'이라는 과자를 만들어 파는데, 그거하고 맛이 좀 비슷합니다. 먹어보긴 분들은 알겠지만, 이 회사의 제품 레시피는 독특한 데가 있어서 모방이 힘들죠. 회사의 이념은 철저한 웰빙 지향이므로 첨가물 문제, 아이들 건강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