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과 모호함의경계_

hidelove
- 작성일
- 2006.8.29
재미있는 소설이다_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손을 뗄수없는 반전으로 현실에서 느끼는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현실과 이상의 모호함이란 내가 있는 지금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일반적인 삶에서 느껴지는 현실과는 다름이 결코 유쾌하진않지만 절대 지루하진 않을것이다.
"평균적인 삶"이 기만적이라니_미궁에 갇혀버린 인간존재의 비극성과 인간이 되어 바깥으로 나온 괴물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야만성에 대한 인식. 결국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인가?! 모호함의 경계속에 사회적 인정의 테두리가 안전하지만은 않다. "실종"에서처럼 세상과 공감치 못하면 현실에서의 실종인것처럼 아무도 나를 기억해주지 못할것 같다.
나른한 몽상이 현실보다 무섭다_재미있고 독특한 상상의 세계, 그동안의 패닉의 노래처럼 암울한 느낌이지만 우울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어쩌면..이라는 생각이 머무는 상상.
1996년_10년전에 나 온 책이다. 그리고 그 10년의 미래인 지금 읽음이 결코 와닿을수 없는 포스트모던 사회, 그렇다고 지금의 디지털세대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아날로그형의 인간으로서 할말은 아니지만_창조와 모방, 진짜와 가짜의 모호한 경계에대한 진지한 고찰이 느껴진다. 안타까운것중에 하나는 인쇄가 잘못되어 페이지가 겹친다.49p~64p가 2번이어서 책이 더 두껍게 느껴질수있다.^^
너무 오래_ 깔끔한 문체와 그림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다! ^-^ "난 광림이가 좋더라~"
흠_웬지 있을듯한 천국으로의 여행_그러나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무모한 여행은 웬지 꺼려진다. 초현실적인듯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할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건 아마도 작가의 능력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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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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