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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비

4월 북켄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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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가 생성되고 소멸하고 은유의 은유가 반복되는 소설은 처음 접했기에 많이 당황스러?m다. 어떻게 이렇게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은유의 은유가 끊임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지 질식할 것만 같아 머리가 아팠다. 몇 번의 쉼을 반복한 후에야 마지막 문장에 도착할 수 있었던, 참으로 도발적이고 새로운 장르의 글쓰기 소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작가의 창작적인 발상이 낯설었던 것은 이전에 이런 류의 소설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많은 의문이 생겨 뒷페이지에 쓰여 있는 작가와 나눈 이야기들을 읽으며 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서사~ 단어의 쪼가리들.. 주인공 이름도 그, 그녀, 뭐, 미파, 것, 주둥이, 돌쌓기, 떠버리, 벙어리, 그들, 대령..흔히 볼 수 있는 소설 속 주인공 이름들과는 사뭇 다른..그래서 더 이해하기 어려웠던 김태용만의 글쓰기가 아니었는지. *.*.*.*.*.*.*.*.반 짝 였 던 한 줄 의 글~*.*.*.*.*.*.*.*. P16. 우리는 부사와 형용사를 허용할 수 없는 무미건조한 문장의 조사에 불과하다. P20. 견디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견딜 수 있었던 것이다. P33. 우리는 실수와 후회라는 이름의 세계가 버린 사생아입니다.

  2. 아들이 데려온 그 아이는 음울했다. 물어 본 말에 대답은 커녕 고개도 들지 못하고, 한 번도 웃지를 않았다. 엄마의 예감. 여자의 직감은 적중했다. '엄마 불쌍한 아이에요.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요. '네가 불행해 지는 건 아니고?' 그렇게 시작된 아들과 엄마의 신경전은 아들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가면서 엄마인 혜민의 본격적인 소녀적 이야기부터 시작이 된다. 같이 배 아파 낳은 자식이지만 더 어려운 자식이 있는가 하면, 막내처럼 엄마의 아픈 마음도 헤아릴 줄 알고 친구처럼 대해주는 살가운 자식도 있는 법이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갔던 아들이기에 엄마는 아들에 대해 어떤 대꾸도 꾸지람도 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옆에서 속삭이듯 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메일을 통해 들려준다. 나였다면 소리소리 지르면서 화를 낼 법도 한데. 내가 엄마라서, 딸이라서 그런가? 주인공 혜민의 마음이 그대로 가슴속으로 전해지면서 울컥울컥 하는 마음 때문에 몇번이나 눈시울을 붉혔다.마음껏, 전부를 다해서 사랑했던 남편을 먼저 보내고 황혼을 맞는 혜민. 시골에서 전원생활 하면서 열심히 나무와의 사랑에 빠진 그녀의 삶이 멋지게 다가왔다. 젊은 날에는 우린 그렇게 말을 한다.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라고.

  3. 이 책은 20년 간 한 도서 구매자인 헬렌 한프와 서점 직원들간에 주고 받은 편지를 모아놓은 책이다. 즉, 헌책 도서 주문자와 영수증을 청구하는 상업적인 문서인 셈이다. 다소 딱딱할 것만 같은 이 책이 어떻게 연극, 드라마등으로 공연될 수 있는지..다소 의문이 생겼지만..다 읽고 나서는 이해가 되었다. 가슴뭉클한 어떤 것들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구하기 힘든 것, 희귀한 것을 구하는 한프의 절실함과 그 절실함을 이해하는 서점 직원 프랭크 도엘의 성실함이, 까다롭고 저돌적이면서도 정이 넘치는 가난한 여작가와 점잖고 진지하면서도 보일락말락한 여유를 보여주는 서점 직원의 말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생명력을 얻은 것은 아닐지...... 결국 이 책은 특별한 만남에 관한 것이다.우리는 한프의 마지막 부탁을 기억할 것이다. "혹, 채링크로스 가 84번지를 지나게 되거든, 내 대신 입맞춤을 보내주겠어요? 제가 정말 큰 신세를 졌답니다." 지금은 마크스 서점이 사라지고 없지만, 기념 동판이 남아 있는 거리를 많은 독자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헬렌 한프와 서점직원의 자취를 찾아서 헌책방 거리를 방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유럽여행의 꿈이 언제 실현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꿈을 꿔본다.

  4. 소현세자의 볼모지에서의 삶과, 청나라가 명나라를 정복하기까지의 과정등이 4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생생하게 재현되는 느낌이다. 남한산성을 읽지 않은 독자라면 그 책을 읽은 후에 '소현'을 읽어도 될 만큼 시대가 이어지니 색다른 즐거움을 줄것 같다. 임금의 아들이었고, 조선의 세자였던 '소현(昭顯)'은 적의 땅에서 9년여를 머물며 적이 멸하는 것을 보고자 했건만, 그의 바램과는 반대로 청나라가 강력한 국가가 되는 것을 지켜 보아야만 했다. 명나라가 망해서 더이상 조선이 명을 숭배하지 않을거란 계산이 선 후에야 세자와 그의가족, 봉림을 환국하게 하는 참으로 굴욕적인 역사 앞에서 내내 부끄러웠다. 세자가 그토록 사랑했고, 돌아오고 싶었던 조선이었지만 그를 더 이상 반겨주는 이는 없었다. 아버지이기 전에 임금이었던 인조는, 자신의 사후 효종이 될 봉림의 시대가 완전하게 열리기를 바랐다는 점이 소현을 더욱 외롭고 고독하게 했다. 조선을 사랑했고, 결코 아무것도 잊지 않으리라던 소현세자의 다짐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그 뜻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므로 난 그의 삶과 죽음을 있는 힘을 다해 이해하고 싶다. "제가 다만 조선의 백성들을 생각할 따름입니다." 라고 말했던 소현 세자를 기억하며..

  5. 신비의 푸른색 베일을 쓰고 사하라 사막에서 대대로 살아온 유목민 투아레그족 야영지에서, 자동차 경주를 취재하러 온 프랑스 여기자가 나타난다. 그녀가 우연히 책 한 권을 떨어 뜨렸다. 이른 본 소년이 뛰어가 책을 집어 건네준다. 소년을 귀엽게 여긴 여기자는 그 책을 소년에게 선물로 주고 떠난다. 글과 그림이 실린 그 책을 반드시 읽겠다고 결심한 소년 무사는 아버지를 졸라 날마다 30km를 걸어 학교에 다니게 된다. 글을 깨우친 소년이 읽게 된 그 책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어린왕자의 형제가 아직 사막에 살고 있음을 말해 주기 위해 프랑스로 가서 그 작가를 만나리라 결심한다. 이미 고인이 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생년월일도, 나이도 모르는 무사는 마침내 스무 살 무렵에 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하게 되고, 그의 앞에는 마술과도 같은 문명 세계가 펼쳐진다. 문명인에게는 일상적이기만 한 일들 앞에서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투아레그족 청년을 떠올려 보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재미중의 하나지만, 나는 웬지 그 웃음 뒤에 느껴지는 씁쓸함에 더 집중하게 된다. 그 이면에는 우리들 문명인들의 일그러진 자화상과 잃어버린 영혼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6. 강의를 하러 비행기를 탔던 랭던 교수는 뜻하지 않은 ‘그’의 거짓 초대에 응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피터 솔로몬의 행방과 잃어버린 심벌의 기호와, 암호 해독을 위해 온몸을 던지는 연속적인 사건의 현장에서 발로 머리로 뛰어 다닌다. 캐서린 솔로몬과 합류해서 말라크의 행방을 쫓던 두 사람은 아무 의심 없이 찾아간 그의 집에서 죽음 직전까지 가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곳에서 CIA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살아난 랭던교수의 활약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부. 고대인들이 남겨 놓은 암호는 끝이 없는듯하다. 마방진을 풀어야 하고, 마방진과 기호와 잃어버린 단어, 고대문자의 조합으로 알아낸 심벌을 찾아도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머리를 띵~하게 했다. 피터의 아들 재커리(말라크)의 변신으로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던 아버지의 눈물과 회한. 확실한 한마디의 말 ‘나는 너를 사랑했다’는 피터의 고백. 사람의 생각이 갖는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갖는다는 것..이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는 사실. 맞는 말 인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랭던 교수가 떠올리는 말 그것은 '희망' 이라는 단어다.

  7. 내가 읽은 댄 브라운의 세 번째 책이다..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 이후 한동안 뜸했다가 천재적인 작가의 책을 또 읽게 되었다..늘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이렇게 방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지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이번에는 워싱턴 D.C로 날아가서 잃어버린 고대의 심벌을 찾아 같이 떠나가 보자. 프리메이슨이라는 비밀결사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겼었는데 이젠 확신이 든다. 작가가 밝혔듯이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조직과 예술 작품, 의식, 기념관 등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의심하지 말고 세상의 의미를 알아야하겠기에. 더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피터 솔로몬의 비서라고 자칭하는 그 남자의 전화로 시작된 일요일 아침부터 숨 가쁘게 진행되는 스토리를 잡으려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머릿속에서 빠르게 빠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처럼 마음을 움직여야지 책의 재미가 더해진다.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전개는 그의 특기이자 장점인 듯~ 로버트 랭던 교수 시리즈답다. 랭던 교수와 함께 피터의 행방을 추적해 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피터 솔로몬의 아들에 대해서, 천재 과학자인 그의 여동생 캐서린 솔로몬의 과학적인 증명을 같이 느껴볼 수 있었던 1부~

  8. 작가의 이력이 이색적이다.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해 35년을 그곳에서 살았다.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문화재 실측조사와 발굴연구를 하고 있고, 일감이 없을 땐 글을 쓰고 살림을 한단다. 순간의 안락함보다는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강요와 간섭보다는 자유와 존중을 우선시하는 삶을 신천하고 있으며, 세끼 식사를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위해 직업적인 성공을 일부 포기했고,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소비를 최소화 했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난방과 온수, 자동차와 고등어를 포기했다. 나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불편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자기 삶을 자기 생각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 ..책을 다 읽고 나니 그녀가 부럽기까지 하다. 자유로움이란 이런것이구나 싶었다.독일에서 생선까지 먹는 것은 변태라고 말하는 남편~.왜일까? 바다가 먼 독일에서 고등어를 먹게 되면 생선을 위주로 먹는 사람들에게 돌아갈 양이 줄어들어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들이 먹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란다..이 얼마나 배려심 높은 생각인가? 불쌍한 임혜지님~점점 먹을거리가 없어지네요. 자연을 위해서는 한국의 토종 짠순이는 저리가라고 할만큼 철저히 절약한다..그 점은 많이 배우고 싶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수입을 여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절약밖에 없을것이므로... 또한 그녀의 교육 철학은 내가 따라하기 힘든 점들이었다.

  9. 두 번째 이야기는 저자가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들과 독자들로부터 질문을 많이 받았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씌여졌다. 책 고르는 방법, 핵심내용 찾아내는 법, 읽고 정리하는 방법, 오래 기억하는 방법, 책을 읽을 때의 마음가짐, 책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한 점, 책 읽는 습관 만드는 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책 좋아하는 책방지기님들한테 꼭 권하고 싶었고, 한 번쯤 자기의 독서 습관, 방법 등을 뒤돌아 보는 계기로 삼아도 좋을듯 싶은 .....유 익 한 책 이 었 다.....개인적으로 저 한테는요~ 책 내용은 책을 여기에 다 옮겨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생략 하구요, 좋은 글이나 웃음 머금었던 부분을 옮겨 볼게요. ☆너나 잘하세요~~☆ 아내에게 바벨탑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약간의 교훈을 알려주었다. 교훈이란....바벨탑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제대로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집안에서도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행복이라는 가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그러니 당신도 소리만 지르지 말고 제발 의사소통이 될 수 있게 대화를 하도록 노력 좀 해줘..." 했더니~ 부인 曰 "너나 잘하세요." ~~아직 우리 집 바벨탑은 공사중이다..ㅎㅎㅎ. 우리집도 공사중이다!

  10. 선인들이 살면서 겪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고전을 접하면서 얻는 크나큰 즐거움이다..이 책은 몇백년전의 선인들의 삶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재미난 글 모음집이다..유명하지 않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편지나 글을 통해서 서민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웃음을 터뜨려 가며 읽은 부분이 있다.5부 당신이나 잘 하시오.중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쓴 편지글이있는데.. 멀리 떨어져서 몇달을 홀로 잤으니 이 어찌 장한 일이 아니겠는가?하면서 부쳐온 남편의 편지에 답장을 하는 송덕봉은 참으로 솔직한 표현으로 속시원하게 해준다..내용을 잠시 엿보자면,서너 달 홀로 잠을 잔 것을 가지고 고결한 행동이라고 하면서 덕을 베풀었다고 생색을 내는 것을 보면, 당신은 욕망이 없는 담박한 사람은 분명코 아닙니다. 마음이 고요하고 결백하여, 밖으로는 화려한 치장을 끊고 안으로는 사사로운 욕심이 없는 분이라면, 굳이 서찰을 보내 자신이 행한 일을 자랑한 뒤에야 남들이 그런 사실을 알아주겠습니까?곁에는 당신을 잘 아는 벗들이 있고, 휘하에는 가족과 종들이 있어서 수많은 눈들이 지켜볼 터이므로 공론이 저절로 퍼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태여 억지로 서찰을 보낼 필요가 없지요. 이런 것을 볼 때, 당신은 아무래도 밖으로 드러나게 인의를 베풀고서 남들이 알아주기를 급급해하는 병통을 지닌 듯합니다..

  11. 공선옥님의 행복한 만찬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었는데, 이 책은 청소년을 두고 있는 부모들이 읽어도 좋고, 청소년들이 읽어도 무난한 청소년성장소설집이다. 1.나는 죽지 않겠다:내가 지금 이 강가에 홀로 앉아 있게 된 원인은 단 한가지, 내가 반장의 짝이었다는 것, 그리하여 어찌할 수 없이 바쁜 반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도울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그뿐이다..본문중.. 주인공은 야쿠르트 배달하는 엄마와 고3인 오빠와 셋이서 그날그날을 사는 가난한 생활의 연속이다. 어느날 선배들의 입시때 줄 엿을 사주려고 얼마씩 갹출한 돈을 맡게 되었다..백 만원~ 반장과는 얼굴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정도로 서로 친한사이라 반장은 짝궁인 그녀한테 돈을 맡기게 되고...그런데 말일가까이 되면서 여기저기 돈을 빌리려고 전화하는 엄마를 보다 못한 그녀는 50만월을 엄마 핸드백에 몰래 넣어놓는다..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기도해서 누군가가 도와준거라 믿는다...하지만 학교에서는 학생들한테 모은 돈을 다시 돌려주기로 결정하게 되고..돈을 반장한테 돌려줘야 하는데..돈은 부족하다...결국 분실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그러나 믿지 않는 반장과 담임선생님.그녀는 학교에 갈 수가 없다...강가에 앉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죽고 싶은 마음도 안 한건 아니지만..씩씩하게 나.는.죽.지.않.겠.다...라고 안개속을 헤치면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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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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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비

    작성일
    20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