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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에 관한 생각
글쓴이
프란스 드 발 저
세종서적
평균
별점8.1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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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이 책은 프란스 드 발이라는 영장류학자이자 대중 저술가로 유명한 분이 쓴 책이었다. 영장류의 삶을 연구하며 남자와 여자의 성차와 젠더의 기원에 대해서 흥미진진하게 탐구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책은 영장류의 성을 연구하면서 인간의 성 정체성을 연구하는 내용인 것 같다.  책이 두꺼워서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재미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느낀점은 동물의 젠더 감성이 인간의 젠더 감성보다 더 현명하다는 걸 느꼈다. 



"젠더는 각 성이 걸치고 다니는 문화적 외투와 같다. 그것은 남성과 여성에 대한 우리의 기대와 관련이 있는데, 그러한 기대는 사회마다 다르고 시대에 따라 변한다. 하지만 일부 정의는 이보다 더 급진적인데, 젠더의 본질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 이런 정의들에는 생물학적 성과는 완전히 별개인 임의적 구성물로 본다. 말하자면, 외투가 혼자서 스스로 돌아다니는데, 그것을 어떻게 꾸미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요즘 시대에는 젠더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면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 이 책의 작가인 영장류학자는 연구를 하면서도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연구하려고 한 것이 돋보였다. 



"서양 종교와 철학은 전통적으로 우리를 자연과 연결시키는 대신에 자연과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로 정의했다. 우리는 자신의 위치를 짐승보다 높고 천사보다 가까운 곳에 놓길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를 매우 억울하게 여긴다. 신체는 우리의 비천한 기원을 너무 많이 상기시키고, 제어할 수 없는 성욕과 필요, 질병, 감정으로 날마다 우리를 귀찮게 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모든 것은 결국 상호 사랑과 존중, 사람은 평등하기 위해 똑같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의 이해해 달려 있다."라는 작가의 말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마무리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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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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