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처럼
  1.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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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밑줄 그은 내용들이 많아 아래에 따로 옮겨 둡니다.
 특히, '플래닛워커'에게 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도보와 생각 그리고 반성으로 이어지는 이 잔잔한 여행기 ~ 미국이 선진국인 이유는, 상황에 대해서 조용히 생각하면서 실천하는 존 프란시스 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 신념을 가지고 자기 길을 '걸었던' 사람의 용기에 관한 감동적인 기록이다. - 우석훈 교수 ("속표지" 추천사에서) 
 나는 어떻게 해서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는가. 나와 우리 사회에게 순례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20)
 이 뉴스가 맘에 들지 않으신다면 밖으로 나가서 여러분의 뉴스를 만드십시오. (33)
 우리가 조금 더 단순하게 살면 돼. 그러면 차가 많이 필요 없잖아. (35)
 첫 도보여행을 떠날 때는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배낭을 가져가라. 하루에 걷는 거리를 늘리려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야 한다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견디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를 구입해라. 옷을 여러 겹으로 입고,물과 열량이 높은 과자와 작은 손전등을 가져가라. 어쩔 수 없이 생길 물집을 가라앉히는데 쓸 반창고도 몇 개 챙겨라. 즐거운 여행이 되길 !  (41)
 자기 안에 있거나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위대한 일이라고 썼다. (50)
 삶이라는 여행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이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니까. (57)
 있는 그대로 살기로 맹세했다. (57)
 주위를 둘러보며 걸어라.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따져보고 전에는 어디에 있었는지 돌이켜보라. 현재의 매 순간에 변화를 위한 기회의 씨앗이 있다. 당신의 삶은 모험이다. 마음껏 즐기며 살아라.  (61)
 좋아. 새해를 맞이하여, 매일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다! (66)
 성인이 된 후로 내가 다른 사람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77)
 침묵하면 제가 거짓말을 안 하게 되지요. (82)
 걷기와 침묵은 나를 구원해 주었다. 걷기와 침묵은 속도를 늦추어 다른 사람들을 쳐다보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게 해 주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나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기회를 준다. (83)
 어떤 장면이나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면 당신이 지금 있는 장소를 보다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다. 작은 스케치북이나 빈 공책에 그림물감으로 시작해도 좋다. 처음에 그린 그림 몇 장을 보고 좌절하지 마라.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 공책을 다음 장으로 넘겨라. 걸어다니며 재미를 찾아라. 그러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 즐거워질 것이다. (114)
 자연이 우리보다 힘이 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장기적으로 인간이 자연 환경과 조화롭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으려면 반드시 그런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125) 
 적극적으로 들으면서 배워라. 새로운 것을 들을 때에는 머릿속으로 재지 말라. 지금 있는 장소에서 소리를 들어 보고, 전에 들어 본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라. 배움이란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새롭게 이해하면서 얻을 수도 있다. (135)
 침묵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침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침묵이 우리를 선택한다. 여행을 하다가 침묵으로부터 초대를 받으면 귀중한 선물로 여겨라. 침묵과 친해지면 당신의 여행은아주 특별해질 수 있다. (151)
 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자연 세계가 당신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일몰과 월출을 오랫동안 관찰하다 보면 언제 월식이 일어날지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또 구름이 모여드는 모습을 지켜보고 새들의 노래를 유심히 듣다 보면 날씨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188)
 어떤 방식이 옳은가에 대해 서로 의견이 엇갈릴 때도 있지만 그들이 굉장한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습은 나를 감동시킨다. 인내심이야말로 인류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다. 더 중요한 자질로는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를 꼽을 수 있다. (212)
 음악은 놀라운 의사소통 수단이다. 휴대하기 좋은 악기를 찾아보라. 음유시인처럼 악기를 활용하여 여행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다. 음악은 지친 영혼을 달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준다. 음악은 걸을 때 훌륭한 친구가 되고, 뜻 깊은 변화를 일으키는 매개물이 되기도 한다. (238) 
 내 안에서는 발이 아파서 더 이상 걷기 힘들다고 내내 아우성이지만 나는 무시해 버린다. 그저 아스피린으로 통증을 줄인 후 차량 통행이 적은 고속도로로 천천히 나간다. (257)
 아무 것도 하지 않느니보다 뭔가를 하는 편이 낫다는 점만은 인정한다.  // 교감에는 말이 필요없다. 교감은 말과 언어와 개념을 넘어선다. (275)
 피스 필그림의 순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의 평화였다. ~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 조화로운 삶 ~ 똑같아 보이는 삶 속에서 특별한 자리를 발견하기 ~삶을 단순화 하기 // 내가 했던 일은 동기가 순수했기 때문에 대체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결과를 낳았다. (290)
 단순한 삶에는 커다란 자유가 있다. 그 자유를 느끼기 시작하자 내 삶은 내적인 행복과 외적인 행복이 조화를 이루었다. (292)
 플래닛워커를 하면서 공동체를 만들 방법을 찾아보라. 예컨대 편지를 써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원래 알던 친구들을 연결해 줄 수도 있다. 마하트마 간디는 잡지를 발행하여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으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까다로운  문제를 글로 써서 일종의 봉사를 했다고 스스로 믿었다. 낯선 도시나 마을을 지나칠 때면 잠시 들러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 어떨지 생각해보라. (293)
 당신의 감성을 파악하라. 기쁜 마음뿐 아니라 두려움도 살펴라. 길 위에서 생기는 두려움을 내면의 여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두려움에 완전히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두려움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최대한 용기를 내고, 떨리는 가슴 속에 감춰진 교훈에 귀를 기울여라. 두려움이 사라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  (307)
 파우와우란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 전통의 일환으로서 삶을 축복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오랜 친구를 찾아가는 의식이다. (343)
 당신이 변화를 요구할 도덕적 권리가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당신은 여행을 계속하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온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한 번에 한 걸음씩.  (348)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369)
 풀이 바다처럼 파도친다. 밤에는 은색으로 출렁이며 산들바람이 불 때마다 해변에 밀려와 부서진다. (370)
 걸어다닐 때는 실로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로 배움을 얻는다. 이는 정식 교육과정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와 두루 관련된  학문인 환경학 공부는 다양한 형식을 취할 수 있다. 낯선 길 위에서의 수업은 경험에 의거해 이루어질 때가 많다. 이를테면 곰의 입장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다. (393)
 풀이 바다처럼 파도친다. 밤에는 은색으로 출렁이며 산들바람이 불 때마다 해변에 밀려와 부서진다. (370)
입술이 실수하지 않게 하려면 
다음 다섯 가지에 유의하시오.
누구에 대해 말하는가, 누구에게 말하는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말하는가. - 작자 미상
 - 1990년 4월 22일 워상턴 D.C.
 말은 입 밖에 낼 수 없는 것에 대한 믿음이다. 말이 없이는 가설이 존재할 수 없고, 가설이 없이는 답도 있을 수 없다. 통념과 학설의 세계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때 침묵은 언제나 제자리를 지킨다. 침묵은 추측에 의문을 품을 기회뿐 아니라 그 추측을 버리고 새로 시작할 기회를 우리에게 준다. (399)
 유머에는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언제나 웃어라. 상황에 따라서는 웃음이 예의에 어긋날 수도 있지만, 당신이 처한 상황에서 유머를 찾아보고 혼자서라도 마음껏 웃어라. 유머는 당신의 영혼을 빛내고  당신의 성장을 돕는다. (405)
 길을 걸을 때 우리는 자신과 대면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우리가 편을 갈라 싸울 필요가 없고, 국가의 적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말다툼을 벌일 필요도 없음을 깨닫느다.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좁은 행성에서 이 귀중한 순간을 평화롭게 살아갈 기회가 아직 열려 있다. 걷기만 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435)
 역시 배움이란 끝이 없다. (437)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440)


 


 


- 존 프란시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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