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과학기본서는 물리학이나 양자역학 등에 치우쳐있는 부분이 많은데, 흔치 않게 열역할 분야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기본서가 나와서 너무 기분 좋네요. 열역학은 기존의 물리학이나 여타 과학에서는 다룰 수 없고 다루지 않는 시간이라는 측면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과학학문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고 난해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열역학 제2법칙이 없다면 시간에 대한 고찰을 할 수가 없고, 테넷이라는 영화도 나올 수 없었겠죠. 열역할 매력이 있는 과학 분야라고 생각하고 책 내용도 참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