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 데클런 머독

여주 : 사반나 윌리엄스

우수한 보모인 사반나에게 데클런이 자신의 아이인 제이시를

돌봐달라는 의뢰를 하게 되고 그일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7년전 사랑했던 두사람이었지만 아이를 위해 데클런은 다시

전처와 재결합하고 둘은 이별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여주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7년전에 대학생인

여주가 7살아이를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택한

남주를 보면서 여주에게 상의를 했다면 이 둘이 과연

이별했을지 또한 7년이 지나고 난뒤에 여주에게 자신의

아이때문에 의뢰를 한 그를 보면서 참 할말이없었습니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여주에게 상의조차 하지 않고

여주를 위한다는 핑계로 매번 여주에게 상처를 주는 남주가

정말로 싫었습니다.

여주또한 너무 쉽게 남주를 받아주는것을 보면서 보살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7년간 그를 잊지못하는 여주를

보면서 남주의 매력이 과연 뭘까?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매번 사랑보다 혈육을 먼저 선택한 그를 보면서 아버지이기

에 어쩜 당연하지만 그 일로 인해 매번 상처 받았을 여주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많이 아팠고 돌고 돌아서 결국 남주와 이루어진 여주가

이제부터 더이상아파하지 않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