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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끼빠빠
- 작성일
- 2023.5.22
슬기로운 점심생활
- 글쓴이
- 말랑탱크 저
바른북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가장 많이 쓰는 말 "오늘 점심은 뭘 먹지?"
직장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자 일의 활력소이자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점심시간 이잖아요. 자의든 타의든 같이 근무하는 사람과 또는 일을 위해 낮선 사람과 함께 점심을 먹기도 하구요.
그래서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지는 점심 메뉴 정하기가 어쩌면 하루 중에 제일 중요한 순간이고 결정이 필요한 때라고 느꼈습니다. 직장인의 기본 소양이자, 프로 고민러들을 위한 < 슬기로운 점심생활 > 입니다.
시작부터 왠지 피식하고 웃음이 났어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용 설명서라뇨?
일단 저도 친구들과 메뉴 선정에서 많이 쓰는 말이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중에 뭐 먹을래?" 였던 것 같아요. 갑자기 먹고 싶은게 떠오를 수도 있고 방송에서 봤던 맛집이 생각났을 수도 있고 혹은 어제 저녁에 먹었던 메뉴는 피하고 싶기도 하구요.
가장 큰 범주의 카테고리를 선택했다면 먹는 방법에 따라, 중점적인 영양소에 따라, 양에 따라 좀더 구체적이고 세분화 하여 선택을 해볼 수 있습니다. 범위는 점점 좁혀지고 그 답에 도달하게 되겠죠. 조금더 고민이 된다면, 눈 앞에 차려진 것 같은 생생한 음식 사진을 보며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게 느껴지는, 배고파지는 사진들 덕분에 오히려 메뉴 선택에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밥류, 면류, 분식류, 세계음식류 뿐만 아니라 점심엔 밥만 먹나요?
안주류, 주류도 필요하구요. 밥 먹었으면 디저트/음료, 편의류도 먹어야죠.
우리가 점심시간에 접할 수 있는 모든 메뉴에 대한 리스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메뉴를 먹을지 사다리타기를 직접 그려보기도 하구요.
위치, 식당이름, 메뉴, 평점 등 내가 방문했던 곳에 대해 기록하고 나만의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정말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실 어떨 때는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 의해 점심 메뉴가 정해지기도 하고 바쁜 일과 속에 점심을 거르는 일도 있기도 해요. 그래도 점심 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메뉴를 고르는 즐거움과 맛있는 상상 그리고 실내에서 벗어나 햇빛과 바람을 만난다는 기쁨이 더해져서 인 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점심생활> 덕분에 행복한 고민을 재밌게 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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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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