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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 작성일
- 2021.9.8
위대한 개츠비
- 글쓴이
-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스타북스
스콧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만나게 됐다.
1920년대 미국의 경제대공황 시대 배경을 가지고 저자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조금은 자조적인 소설이라고 한다. 저자의 프로필이 꽤나 독특하다.
개츠비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영화도 생각이 난다.
그리고 TV나 인터넷을 통해 개츠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주인공은 닉이라는 인물이고 이 인물을 통해 개츠비는 3인칭으로 그려지고 있다.
닉의 옆집에 살고 있는 이 개츠비란 인물은 무지 부자이다.
매 주마다 성대하게 파티를 연다. 그 이유는 5년전에 헤어진 옛 연인인 데이지를 보고 싶어서 이다. 데이지란 인물은 개츠비의 첫사랑이다. 그 첫사랑은 첫사랑답게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개츠비는 아직도 미련이 남는가 보다. 데이지와 개츠비는 10대 후반에 만났지만 결국에 헤어졌다. 가난한 군인이었던 개츠비와 부잣집 아가씨의 만남은 결별로 이어졌다.
그리고 데이지는 톰이라는 부유한 남자와 결혼했다. 지금도 톰과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개츠비는 그 것도 개의치 않는지 다시 데이지를 보고 싶어 했다.
파티에서 만난 그 둘. 그리고 그 둘을 바라보는 톰.
톰은 그 둘을 당연히 못마땅하게 여겼다.
데이지는 그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톰이 바람이 피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 상대는 자동차 정비공의 아내였다.
정비공은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눈치를 채고 그녀와 말다툼을 벌인다. 그러다 아내가 집 밖을 지나던 차를 보고 나갔다가 그만 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톰은 그 차를 운전한 사람이 개츠비라 말하고 정비공은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던 사람이 개츠비라 오해하고 총으로 개츠비를 쏘고 자신은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데이즈는 개츠비의 장례식에 조차 오지 않는다. 개츠비는 그렇게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개츠비가 그렸던 사랑은 무엇이었을까?
화려한 파티속에 감춰진 개츠비의 인생. 그 인생의 끝이 참 허무하게 느껴진다.
잘못을 했어도 교묘히 빗나가고 그걸 역으로 이용해 잘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씁쓸하게 느껴졌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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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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