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유행하는 신(新)장르인

선협물에 빠져들게 되었어요.  무협물 그 다음에 등장한 것이 선협물입니다.

선협소설은 무협 장르에서 파생된 신장르로 중국에서 새로 만들어졌어요.

요괴가 나오고 신선이 되기 위해 수행을 하고 도술과 같은 것들을 부릴 수 있는

동양 판타지 세계관입니다. 선협계를 베이스로 한 로맨스 판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이었어요~  삼천아살은 고귀한 혈통을 가진 여주인공 담천이  펼치는

복수와 사랑 이야기입니다. 망국의 공주 여주인공과 두 남자, 옛 연인과 또 하나의

남자의 일편단심 몇 천년을 지켜주는 사랑,

"사랑은 무에서 태어나지만,  미움은 사랑에서 난다. 날이 밝을 때는 애절하게

사랑했다가도,  날이 지고 나면 그 사랑을 저버리곤 한다. "

중국 장르 소설이고 현재 중국 드라마로도 나와있습니다. 1, 2권 세트로 구성된

삼천아살 소설을 읽어보니 드라마로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졌어요. 선협물을

읽다보면 신선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서양에는 해리포터가 있다면

동양에는 무협과 선협계 판타지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사건이나 인물 묘사도 잘 되어있습니다. 몇천년이나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마음일까요? 중드 '삼천아살(三千??) : 천년의 그리움' 을 원작 소설로도 만나보셔요~

한국어판 삼천아살 소설에는 중국 단행본에 없는 특별 외전 두 편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동양물,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이자 선협소설,  이 두가지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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