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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사랑
- 작성일
- 2022.12.21
에스에프널 SFnal 2021 Vol.1
- 글쓴이
- 그렉 이건 외 14명
허블
북흐북흐 카페를 통해 안 읽더 책을 읽게 되었고 천개의 파랑 SF 소설을 접하고 새로운 세계관과 소재들이 신선해서 SF 소설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김초엽 작가님의 SF소설을 읽고 남자 작가님들의 SF소설이 궁금해서 이번에 SF의 끝판왕이라고 알고 있는 SFnal 2021 Vol1을 읽게 되었다
SF소설의 결말이라서 그런지 끝이 좀 아쉬웠던것 같다.
그리고 현재가 아닌 미래나 판타지 같은 내용이라 그 세계관을 상상하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있었고 이해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판타지적인 부분만 다루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들도 소설속에서 다루고 있어서
다시 한번 더 나 라면 저 상황에서 어땠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내용들이 많았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제일 처음 나오는 내 마지막 기억 삼아를 읽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떠 올랐다
전쟁의 끝은 무엇인지? 나이마 어린 나이에 자신의 몸에 무기의 열쇠를 지니는 아이
어린생명의 희생을 택할것 인지 아님 다수의 희생을 택해서 아이를 살릴것 인지 진퇴양란 같은 내용인것 같다.
첫페이지로 나온만큼 큰 고민을 가슴에 심어주는 그런 책이였다.
두번째 추모와 기도는 세월호 사건의 피해자들과 현재 이태원 사건의 피해자들 가족들이 많이 생각이 났었다.
인터넷 매체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생긴 악플들,그 속에서 죽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아팠다.
내 가족이라면 나는 어떻게 대응했을지...
가슴 먹먹한 이야기들이 였다
책들의 이야기들은 가볍게 읽어보는것 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읽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쉽지만은 않은 내용들이였지만 사회적인 문제들이 많이 내포되어 있어서 가볍게 보는것 보다는 SF소설이라도 곱씹어 다시 천천히 읽어 봐야할것 같다
혼자 읽었을때와 카페를 통해 모임을 가지고 또 다시 리뷰를 적고 생각을 하게 되니 힘들게만 느꼇던 책을 다시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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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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