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리터러시(literacy)는 문해력이라는 뜻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영상, 숏츠 등 범람하는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홍수 속에서 저자는 이를 잘 독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를 제작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미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의 일과도 잘 살펴보면 아침부터 휴대폰 알람으로 잠을 깨고 인터넷 뉴스, 유튜브 방송을 보고 전자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오전 일과 후 식사를 하면서도 인터넷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고, 인스타그램과 각종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처럼 무의식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는 패턴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내가 소비하는 미디어의 생산 목적과 이유를 사실상 알지 못하고 쉽게 소비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패턴에 생각의 힘을 실어주는 좋은 책이었다.

 

다양한 가짜정보와 뉴스가 범람하고 있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내용을 스스로 확인하려고 하는 능동적인 자세와 비판적인 태도가 필수적인 것 같다.

좋은 콘텐츠, 나쁜 콘텐츠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진위여부를 분석하고 좋은 컨텐츠를 찾아내 이러한 미디어들이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개입하고 행동하는 것이 현대 미디어 소비자로써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