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방콕 

일단 표지가 너무 이뻤다. 살짝 까슬거리는 무광 표지에 황금사원의 야경이 자리하고 있다. 

사실 실제로 봤을 때는 낮에봐서 그런지 이렇게 이쁘단 생각을 못했는데, 야경을 못봐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콕은 2번 다녀왔는데, 최근에도 한번 다녀왔다. 한번 더 갈 계획인데, 리얼 방콕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정보들이 한가득 담겨 있는 것이 신기했다. 

역시 3박 4일 일정으로 2번 정도 다녀온 걸로는 방콕을 전부 알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책에서 제공하는 지도 QR에는 구역별로 명소들이 표시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편하고 동선을 기록하는데도 아주 유용하다. 

방콕은 시내 말고도 근교에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 가이드 투어가 시간도 절약되고 퀄리티도 괜찮은 것 같다.

책에서 알려주는 파타야, 아유타야, 수상시장 투어를 다음 여행 때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표로 아주 간결하고 한 번에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다.

태국은 잘 알려진 것 처럼 미식의 나라인데, 실제로 음식들이 쌀 베이스가 많고 반찬들도 우리입맛에 맞는 채소류도 많다.

이전 여행 때는 요리 종류들을 잘 몰라 고생했었는데, 책에서 태국 요리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있는데, 이걸 알고 갔으면 헤매지 않았겠다 싶었다.

똠양꿍, 팟타이, 쏨땀 등 사진만 수록된게 아니라, 음식

에 대한 설명까지 아주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알고 맛보는 재미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여행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근교 지역 같은 경우 설명이 자세하게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근교 투어 코스까지 종류별로 상세하게 수록해놓은 페이지가 따로 있다는 점이다. 

다음 방콕 여행 때 이 책에서 알려준 근교 투어와 먹거리 정보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