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로 악수를 원활하게 하는것! 이 책이 추구하는 제1의 목표라고 생각하면되고 스트레칭도 그에 필요한 요소들로 3주를 구성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바탕이되는 두개의 동작은 3주내내 진행하게 되고 1주, 2주, 3주에 맞춰서 새로운 동작들이 추가가 된다.

 첫주는 어깨의 가동성과 유연성 증가에 초점을 둔 것 같고, 두번째주는 어깨 앞부분의 완화? 그리고 마지막주는 왼손 오른손이 위 아래를 각각 향할때 어려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풀어주는 느낌이다

더불어 어깨뼈의 유형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게 나와있고 그에 걸맞는 추가적인 스트레칭 자세까지 나와있어서 좋았다.

어깨 스트레칭 기록

1일차

기본스트레칭은 할만함. 다만 온전한 벽모서리를 집에서 찾기가 참 힘들다. 우리집이 이렇게 맥시멀리스트일 줄이야. 그래도 겨우 찾아서 했고 역시나 오른쪽 어깨쪽이 더 뻑뻑하다. 1주차전용운동은 왼쪽어깨가 더 힘들다 오른쪽이 오히려 수월. 벽에서 반보정도 떨어진채로 했다.

> 등뒤로 악수하기 (왼손이 아래일땐 수월, 오른손이 아래일때는 손끝만 겨우닿을락말락하다. 근데 이것도 스트레칭을 하기전에 책읽으면서 했을때보다는 훨씬 어깨가 수월하다. 대신 오른팔목이 조금 아리다.)

2일차

어제보다는 수월하지만 역시나 대부분의 동작에서 오른쪽 어깨가 더 삐걱댐. 등뒤로 악수하기는 어제 스트레칭 직후보다는 뻣뻣하지만 아예 스트레칭 전과 비교하면 괜찮음

3일차

각 동작을 천천히 해야 효과가 좋은듯. 동작마다 어디에 어떤 효과, 기능이기에 어떤 부위에 어떤 느낌이 오도록해야 좋다는식이 표현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일차

까먹었다..

5일차

왼쪽은 더 확실하게 악수할수있게 되었고 오른쪽은 비슷한 강도로 잡히지만 잡힐때 고통이 없다. 

6일차

매일 같은 스트레칭 동작인데도 뻣뻣하다! 그래도 악수동작할때 어깨가 아프지는 않아진것을 위안삼는다

7일차

벌써 일주일이 끝! 적응되었다싶었더니 내일부터는 새로운 동작한다

8일차

새로운 운동한다고 신나해놓고 까먹음 한주에 한번은 잊는듯 

9,10일차

새로운 운동! 1주차가 전체적으로 스트레칭같았다면 이번에는 좀더 굳은 부분을 풀어주는 느낌. 근데 본 스트레칭은 어떻게 하는게 정확한 동작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효과는 딱 좋은듯 더 악수하는데 수월하다!

11,12일차

첫주가 어깨의 스트레칭으로 가동성의 범위를 늘려준다면 둘째주는 확실히 어깨가 가동된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느낌이랄까.. 얼추 왼쪽 오른쪽 악수가 비슷한 비율이 되었다! 

13일차

3주차운동은 어떤느낌인지 궁금해서 3주차운동을 미리 해봤다! 확실히 오른쪽 손이 아래로 가는경우가 제일 아픈데 그걸 중점적으로 교정하고 스트레칭하는데는 효과가있는듯. 시원한데 아프다

책에 제시된 3주를 완전히 채운뒤가 아니기에 등뒤 악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것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어깨가 덜컹거리고 이유없이 아픈적이 없다는것. 우연의 일치일 수 도 있겠으나..여튼 나에게는 짧은 시간의 투자(3분도 안되는 시간인것 같다) 대비 효과가 좋고 동작들도 단순하다는것이 참 만족스럽다.

3주 마저 채워서 양손 다 악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