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은 야구에 대해선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배운게 전부인, 야구 초보자인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야구 영화이다.

개봉 당시에는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던 작품이나

나는 이 영화가 최근 브래드 피트가 출연했던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머니볼 이론이라는 통계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려는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야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스카우터들의 반발에 부딪힌다.

심지어 감독까지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강한 추진력과 불굴의 의지로

마침내 작은 기적을 만들어 내는 빌리 빈의 모습은

기득권에 맞서 변화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힘든 지.

반면

도전하는 사람의 모습이 얼마나 멋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몸 연기와 표정 연기 대사의 리듬까지 모든것이 완벽했던 브래드 피트.

내가 이래서 브래드 피트를 좋아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