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10번째 책 <제발 지갑열지마>

제목에서 오는 느낌 그대로 재테크 책이어서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지만

실제로 읽는 동안 아주 쉽고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첫 월급 관리가 평생의 부를 좌우한다."

아마 사회 초년생들이 자주 들었던 이야기죠.

이 책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입니다. 벌써 40대인 제가 왜 이 책을 읽고 싶었는지 어울리진 않지만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웬지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나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이 책을 읽었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의 급여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책도 읽고 강의도 찾아 들으면서 조금 재테크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사실을 알기 시작한 것 같아요.

책의 저자인 권종영작가는 30대 기자출신.

그래서 인지 가까운 지인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기자출신이어서 다양한 사람을 취재하면서 느낀 경험이 들이 잘 녹아있어서 어려운 금융이야기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사회초년생, 취업 준비생,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성인에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은 총 4장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4장이 가장 좋았어요.

"스마트한 투자은 욜로보다 짜릿하다."

1장부터 4장까지 엑시스만 모아 둔 정보여서 하나도 버릴께 없지만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홈페이지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앱으로 다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한 것 같네요.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얼마나 버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무감각한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2030 친구들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요즘 같이 집에서 많은 시간은 보내는 날에 재테크 책을 통해 미래을 좀 더 긍정적으로 설계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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