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받았다. 
전세 이자 내고 각종 공과금 내고 이렇게 차 떼고 포 떼고 나니 수중에 남은 돈은 생각보다 적었다. 과소비 하지 말아야지. 더 아껴야지 생각했지만 내가 쓰는 돈은 생각 보다 많지 않았다.
뭔가 억울했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은데 또 다들 이렇게 산다고 하는데 이 답답함은 무엇일까.
이 책을 보면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구입했다. 근데 뭐랄까..책을 쓴 작가처럼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는다. 여긴 미국도 아니고.
그럼에도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확실하게 얻은 것 같다.
그게 이 책의 가치겠지. 결국 각자가 자기에게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5년에는 지금에 멈추지 말고 다른 것들을 해보자.  기왕이면 내가 해보고 싶었던 걸 부업 삼아 조금씩.
내년에 나는 달라져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