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외

호랑이성님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1.23
2018년은 참.. 아무일도 없던 해인것 같습니다.
졸업후 여러 회사에 지원하고, 또 인적성, 첫 면접에서의 탈락, 여러가지 자격증 취득 등등..
이런걸 했지만 그래도 돌아보니 남는게 없네요.
열심히 산것처럼 포장했지만 생각해보니 약간 게으르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목표의식의 부재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덕분에 현재에 좀더 충실히 살아야 겠다는 의식이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2018년도에 책은 사실 그리 많이 읽진 않았습니다. 도서관도 다니고 독서실에서 지금 공부를 하고 있지만, 2018년도에 읽은 책이 yes24 서평단 활동에서의 책들 보다 훨씬 더 적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도에 읽은 책들 소개해볼까 합니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 차선입니다. 이 책은 어느 외국인 유튜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돈으로 부터의 자유의 중요성 그리고 어떻게 해야 추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만, 알고 있을 뿐 실천할 용기가 안나네요.
저자는 당시에 대리기사를 했는데, 거기에서 사업아이템을 생각해내 독학으로 서비스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이처럼 아이디어가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능력도 중요하구요.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면접에서 또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인데요. 내용은 지금 기억이 잘안나지만, 그당시에는 쉽게쉽게 읽혀서 두시간 만에 완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읽었습니다. 원래 제가 독서에 취미를 붙이게 된것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뇌를 읽고 나서 부터였습니다. 얼마나 몰입감이 있던지 거의 모든 책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카산드라의 거울부터 뭔가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작품도 아직 완독은 못했습니다만,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작품답게 독특한 주제를 담고 있었어요
이 책도 추천을 받아 읽었습니다. 어느 인터넷 게시글에서 추천을 받았는데, 모든것을 습관화 하면 어려운일도 쉽게 해낼수 있다 뭐 이런 주제가 기억이 나는데 역시 읽은지 오래되어 기억은 잘 안나네요. 대체로 추천을 받아 읽은 책이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책은 정말 구매하고 싶었는데, 그 당시 눈치가 보여 구매를 못하고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도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굉장히 오래 기다렷던 기억이 납니다.
책은 저자가 카이스트를 휴학하고 워킹홀리데이를 갔던 일인데, 그 이유가 심히 공감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것이 었나요? 이런 비슷한 이유였습니다. 좋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이정도의 실천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저자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 같은 범인은 감히 따라갈수도 없을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책은 정말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밌으면서도 교훈이 많이 있습니다.
박경철씨의 시골의사 시리즈 1편을 고등학교때인가 군대에서인가 읽었던 것같습니다. 굉장히 내용이 몰입감있고 2편을 너무보고싶었는데 그걸 까먹고 있다가 올해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수작인것같습니다. 만약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시간내서 읽어보시기 바래요. 그만큼 가치있는 책입니다.
올 2월 혼자서 내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순천 그리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고향이신 봉하마을을 당시에 들렀었는데, 두곳 보두 가볼만했습니다.
마치며..
총 10권도 안돼네요.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이 책들 말고도 읽은 책이 더많이 있는데 그것들은 제목도 사실 기억이 안날정도로 희미한 기억속에 있네요.
이번 올해의 책 이벤트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읽는 습관을 반성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읽었던 책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8권 그 이상을 읽어 교양을 쌓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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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