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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성님
- 작성일
- 2019.4.30
2019 산업안전기사 실기 필답형+작업형
- 글쓴이
- 최윤정 저
구민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생산관리/ 품질관리/ 환경안전 등의 직무에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우대 또는 필수로 요구하는 곳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이런것은 미리준비할 수는 없고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서야 준비하는것 같다. 나는 내가 프로메테우스라고 생각했지만, 에피메데우스만도 못한 사람인것을 취업준비하면서 다시금 느낀다.
책의 구성은 이론, 실기 필답형 과년도 10개년치 + 작업형 과년도 10개년치 로 구성되어있다. 이중에서 사실 쓸모있던것은 과년도 10개년치의 문제 뿐이었다.
그 이유는 이론의 양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이론은 꾸준히 본다고 실질적 문제풀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느꼇기 때문이다. 이에 빨리 기출문제 풀이 형식의 시험준비를 했었다.
기출문제 풀이의 장점은 역시 빠른 적응력이라고 할수 있겠다. 처음 문제를 보면 당연히 모른다. 두번째봐도 아리송하다. 세번 보면 손은 댈수 있다. 네번보면 쉬이 써진다. 그이후로 부터는 반복에 반복이다. 이렇게 문제를 풀어가다보면 1주일차에 10개년치 1회독이 가능하다. 이후 2주일차에 2회독역시 가능하다. 다음부터 3주차, 3주차는 5회독이상이 가능하다. 1회독 2회독할때의 문제풀이와는 격이 다르다. 엄청난 속도로 풀어가다보면 2시간~3시간만에 10개년치의 문제를 풀어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식의 공부를 하면 당연히 10개년치의 문제를 외울 수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지만, 안타깝게도 3~4문제를 못풀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푸는법을 몰라 지어내어 풀었지만, 당연히 오답이었다. 그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교재의 10개년치 문제에서 보지 못한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기사시험을 치루다 보면 문제은행식의 문제가 약 70%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신유형인지라 손을 못대는 경우가 왕왕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경우가 아니었다.
산업안전기사 준비를하는 카페에 들어가 보니 내가 건드리지도 못했던 문제를 푼사람들도 더러 있었다는것 같다. 그 사람들은 카페자료로 시험을 준비했으며, 그 카페자료속에 내가 못풀었던 문제의 자료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나는 큰 실망을 느꼇다. 비록, 불합격권의 점수대는 아니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의 점수를 못받았다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산업안전기사 준비를 하는사람들이라면, 과년도 문제풀이 10개년에 추가로 산안기 카페의 자료로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 공부를 해보니 과년도 기출이라고 하더라도 교재마다, 자료마다 얼마간의 차이가 있음을 느꼇다. 그 차이에서 결과가 나뉘어진다면 허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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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