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해 봐요' 자신감을 주는 말이다.
나는 도전의식이 강한 사람이었다. 뭐든 호기심이 생기면 한 번 도전 해보려고 시도하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럴수록 용기를 잃어 지금은 무엇을 하고싶을 때 망설이곤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의 용기가 생긴 거 같다.
의료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은 김동현 판사님, 솔직히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나였다면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포기 했었을 거다. 하지만 판사님께서도 여러 단계를 거치셨지만 그 단계들을 극복해가면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이루고자하는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가셨다. 나는 과연 그럴 수 있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이런 생각을 했을까 나를 생각하며 읽어 나갔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이다.
'뭐든 해보면 경험치가 쌓이고 인생이 풍부해진다. 그런 것들을 감사히 여기기로 했다'
풍부한 인생을 위해 뭐든 해보자, 그것들을 감사히 여기자!
나에게 용기를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