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리뷰

라체시스
- 작성일
- 2022.2.27
이유에 대한 실재론적 고찰
- 글쓴이
- T.M. 스캔론 저
텍스트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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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스캔론?지음
#텍스트CUBE
오랜만에 리뷰를 올린다.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만만치 않은 주제를 가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선택은 내가 한 책이기에 후회는 없다.이게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고 나의 행동에 대한 고찰이라면 나의 행동의 진실의 가치는 오직 나 자신의 물음일 것이다.
맞다.이 책은 우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 우리의 행동은 어떻게 진실의 가치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견해와 사유를 적은 글이다.
즉,결과에 대한 이유에 대한 실재적인 고찰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이며 그 논의를 강의한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는 책이다.
정말 쉽지 않다.개념이라는 것을 떠나 이유가 상당히 포괄적이고 난해하기가 극상이다.근데 신기하게도 머리가 복잡할 때 이런 책을 읽으면 머리의 생각이 정리가 된다는 점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인간은 자신이 한 행동이나 결과에 이유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 이유에는 어떤 진실과 가치를 가지고 우리는 그 이유를 선택하는가?라고 스캔론은 강의한다
강의에는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 그 이유들이 갖는 다양한 요소,즉 관계적 특징,결정적 진리 가치,수반,지식,실천적 유의성,강도 선택성을 고려한다.여기서 무언가를 위한 이유는 크게 네 개 성분 관계 즉, 사실 P 행위자 X, 조건의 집합 C,행위 회은 태도 A 사이의 관계를 통해 R(P,X,C,A)로 표현될 수 있다.
우리가 결과를 이루는 행위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른바 규범성을 어디에서 근거 짓고 어떻게 정당화하는가,이 문제는 도덕 내지 규범이 구성되는 것인지 아니면 실재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인지주의의 입장과 실재론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인지주의의 도덕,규범을 합당한 절차를 통해 구성되고 실재론은 사물의 본성과 같은 실재하는 외재적 기준에 따라 도덕과 규범을 인식하고 수용한다는 점이다.
스캐론은 실재론적 인지주의를 옹호한다.맞다,틀리다의 문제가 아닌 자신의 고찰에 대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은 행위의 이유가 맞거나 틀릴 수 있다는 주장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인지주의적이지만 그러한 주장이 결정적 진리 가치가 있는 사례의 범위,혹은 영역에서 제한적일 수 있다고 인식한다는 점에서 또한 실재제이라는 것이다.
스캔론의 시도는 규범적 주장과 비규범적 주장의 차이를 해석해 내거나 비규범적인 것의 규범성에 대한 수반적 설명을 할 때 이유의 상대적 강도를 이해하고 반성적 균형의 방법을 옹호할 때 유용하다고 보인다.
스캔론의 이유에 대한 전개는 도덕 내지 규범에 대한 실재론이 구성주의와 화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그리고 우리가 가진 실천이성의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치철학의 다른 모색 방법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우리의 행동의 실재적 가치를 어떻게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여기에는 수 많은 요소들 존재론,도덕,규범,비규범,가치의 판단,실천자의 강도,가치의 분류,종교,사회의 통념 등 너무 많은 것들이 개입되어 있다고 느낀다.
그러한 이유에 접근할 수록 더 많은 이유가 더 많은 사유로 숨어 있음을 알아가는 책이라고 적어 본다.
??나의 행위에 대한 근거로서 이유를 파헤치는 3일간의 시간의 독서의 시간....그 이유는 내가 인친님들이 보는 이유와 다르다는 점이다...오해는 다 설명하지 않기로 하자...
출판사에서?지원?받은?책으로?주관적으로?적은?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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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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