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창시자라고도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경영 고전 '매니지먼트'

 

1974년에 발간된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원전, 고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문학이나 철학과 같은 영역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경영에서도 이 책은 고전으로서 경영 전반에 걸쳐서 많은 통찰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책이 발간된지 꽤 오래(?)되었고, 엄청난 경영환경의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 책속에서는 배울 것들이 많이 있다.

 

피터 드러커에 대해서 알게되고 그의 저작들을 접하게 된 것은 2001년 정도인가 당시 모시던 상관께서 추천하여 알게되었었다. 그때 당시 경영이나 관리와 같은 것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 것 하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책들 속에서 많은 지식들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바탕이 하나 없었으니... 그의 가르침을 깊이 체득하거나 폭넓게 이해하지는 못했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이 책을 구입하고 책장에 가만히 모셔두게 된 계기는 '만약 고교 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인가하는 책을 읽었을 때였던 것 같다. 그때 아하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다시금 읽어야지 하고 책은 구입하고 책장에 한참 동안 모셔두기만 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꺼내어 들고 조금씩 조금씩 읽어가면서 다시금 경영에 대해서 배우고 놀라고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피터 드러커를 접했을 때는 정말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나 자신도 경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제 다시 피터 드러커를 읽는 지금은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알고^^ 나도 나름 경영 공부도 어느 정도했고 관련 경험도 쌓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내용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감탄하고 대단함을 실감했다. 또한 저자인 피터 드러커의 위대함에 대해서 놀랐다.

 

이 책이 좀 오래되었기에

물론 요즘 나오는 경영 관련 서적들보다는 사실 덜 체계적이며 내용들이 덜 구조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시대의 발전에 따라 벌써 그가 예견했던 것보다 더 발전되고 구체화된 조직과 매니지먼트의 내용들도 이미 많이 있다.

 

그럼에도 경영과 관련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왜? 이 책이 오리지널 이니까!!!

 

나는 내년에도 그 후 내년에도 한 번씩은 더 읽어서 최소한 세 번이상은 읽으려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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