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칭찬도 진정으로, 바르게, 상황에 맞게 해야 한다. 끝^^

 

칭찬이 좋다는 말은 아주 많이 들었다. 책에서도 방송에서도 주변의 사람들에게서도.

아이에게도 칭찬, 동료들에게도 칭찬 등등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가끔 칭찬은 이렇게 하라! 와 같은 조언들을 참고하기는 했지만...

칭찬이 부작용, 양육자의 입장에서 아이를 망치는 되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조금 놀라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지 마냥 좋은 점만 있는게 얼마나 있으랴^^

 

이 책은 우리가 단지 칭찬을 하기 위해서 남발하는 칭찬들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래도 시작은 칭찬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칭찬은 아이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만들고, 성취동기를 부여하며, 자기 통제력도 키우고, 실제 능력도 향상시키며, 사회성/대인관계도 개선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칭찬 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니까 부모님들께서 그렇게 칭찬을 하려고 하는 것이지^^

 

그런데, 그럼 대체 뭐가 문제인 것인가???

그렇다.

칭찬은 좋은 것인데, 칭찬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부모의 기대가 반영된, 평가를 하는, 능력에 초점을 둔, 평가목표를 가진, 내적 동기를 없애는, 규칙적럼 반복되는, 중독되는, 말뿐인 등등의 칭찬들이 문제다.

그런 칭찬들은 나와는 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었지만...

책을 읽다보면 내가 하는 칭찬들이 은연중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목표지향, 평가, 기대 반영, 외적 동기화 등등의 문제를 가진 칭찬을 남발하고 있었던 내모습을 볼 수 있다. 이거 큰일!

 

칭찬은 좋은 것인데, 그걸 잘 못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은 구체적인 칭찬, 과정에 대한 칭찬, 통제 가능한 창찬 등 약이 되는 칭찬에서 부터,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른 칭찬 방법과 칭찬의 기술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칭찬처럼 좋은 것은 잘 없을 거다. 이왕하는 칭찬 아이에게 약이되고 힘이되는 칭찬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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