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

발칙한 상상으로 만들어낸 영화들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인간의 내부를 탐험하는 조종사가 있어서

우리와 교신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럼 좀더 신나고 솔직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생각해 본다

능력은 최고지만 자기 멋대로인 성격의 턱 펜들턴 중위. 고성능 헬륨 네온 레이저를 이용한 축소 잠수정을 타고 토기의 내부로 투입되어 실험을 하기로 한 날 모두들 역할을 완수해 주기를 고대하며 긴장한다. 무사히 1단계 전환상황은 마쳤지만 이때 축소 마이크로 칩을 훔치려는 악당들의 습격을 받으면서 연구소는 아수라장이 되고.

주사기를 빼앗기지 않으려 도망치던 연구소 소장은 악당에게 총격을 받고 쓰러지면서 마트에서 매니저 보조로 일하고 있는 잭의 엉덩이에 다급하게 주사를 놓는다. 본의아니게 잭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 턱중위는 잭과의 교신을 시도하지만 잭은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당황해 한다. 악당들에게 노출된 잭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면서 잭과 턱중위는 비로소 교신하며 협력을 약속 한다.

악당들이 훔쳐간 칩 하나로는 무용지물이라는걸 아는 동료들은 그걸 되찾지 못하면 산소부족으로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 턱중위를 포기하기로 한다. 이 사실을 엿들은 턱중위는 애인 리디아를 찾아가 자신의 위기상황을 알리고 잭과의 연합으로 탈출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변형시스템으로 밀매업자의 얼굴로 변신해 칩을 돌려 받으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들의 계획은 들통이 나버리고 위기에 처하는데.

악당들은 턱중위가 가지고 있는 확대칩마저 빼앗기 위해 잭의 몸속에 부하를 투입시킨다. 잭의 몸속에선 턱중위와 부하의 대결이 펼쳐지고  잭과 리디아는 악당들의 소굴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턱중위는 부하를 물리쳤지만 산소가 떨어져 위기상황에 처해지고 가까스로 연구실에 도착한 세사람은 턱중위를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