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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의 살롱



 



"제목에서 말하는 오후 4시는 폐관이 임박한 시간이다.그래서 그림 오른편에 금색 테두리가 있는 검은 모자와 붉은 코트를 입고 있는 경비원들이 입을 크게 벌리며 곧 폐장되니 퇴실해줄 것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힘든 외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은 각기 작품을 보기에 바쁘다.소리를 지르는 남자 때문에 놀란 하얀 모자의 소녀는 같이 온 여성을 잡고 있는데 이 여성 역시 놀랐는지 넘어지려 하고 있다.그 왼편에서 실크햇을 쓴 부르주아와 망토를 두른 여인들은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어떤 한 그림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반면에 그 앞에서는 한 소년이 벽에 기대어 있는 남성에게 무슨 일인지 몰라도 화를 내고 있다.그리고 폐장을 알리는 남성들 사이에 종이를 유심히 들고 바라보는 남자가 있는데 이 사람은 당시의 비평가였던 생트-뵈브이다."/271쪽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허나영 저

타인의사유 | 2021년 07월





 



'오후 4시의 살롱'을 스치듯 본 적은 있을지 몰라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 건 <다시 쓴 착한 미술사>덕분이다. 그림속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준 덕분에 마치 그림속 상황이 현장감 있게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그림 속 비평가가 남겼을 대표(?)적인 그림에 대한 평론도 소개 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 건 그림에 대한 묘사가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일수도 있겠다.(무튼 이름은 기억해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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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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