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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3.12.30
1월 엔도 슈사쿠
2월 살만 루시디
3월 조지 엘리엇
4월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5월
6월 플로베르
7월 샬롯 브론테
8월 휴머니스트 시리즈(계속^^)
9월
북과 남 (엘리자베스 개스켈)
10월 나쓰메 소세키
11월 조지프 콘래드
엔도 슈사쿠의 <사무라이>를 읽고 흥미가 느껴져 다른 작품까지 찾아 읽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한달에 한 작가 몰아 읽어 보기를 하게 되었다. 뿐인가..슈사쿠 소설에서 언급된 프랑스아 모리아크의 <테레즈 데케루> <사랑의 사막><밤의 종말>까지 이어지는 읽기가 보너스처럼 따라왔다. 조지 엘리엇 덕분에 <클레브 공작부인>과 <라셀라스>를 읽게 되었다. 그러나 올해 최대 수확(?) 이라면 플로베르의 앵무새를 읽은 덕분에 <마담 보바리>를 다시 읽으면서 발견한 기쁨과,할머니세계 시리즈 덕분에 소세키의 작품을 몰아 읽는 즐거움이 아니었나 싶다. <마음> <문> <그후> <행인> <춘분지나고까지> <도련님> <산시로> 박경리 소설 <표류도>를 읽은 덕분에 도스토예프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을 읽게 된 것도 반가웠다. 마냥 어려울거란 생각과 달리 잘 읽혀져서 겨울은..역시 러시아소설을 읽어야 하는 걸까..하는 생각까지하게 되었다는..무계획이 계획이라 생각했는데..자연스러운 계획에 따라 읽기를 한 것 같아 스스로 놀라웠던 것 같다. 2024년에도 무계획 속에 보이지 않은 계획의 무언가가 찾아오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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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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