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로마신화는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학습 만화로

소문이 자자 했습니다.

세계사를 공부하기 시작하는 아이한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고,

고학년 학생도 잘 보지만 저학년 둘째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역사 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신화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신화를 이해하고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재미없고 딱딱한 신화를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서 읽으니

신화를 친근하고 어렵지 않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등장인물

신들의 왕 제우스부터 권력의 화신 크로노스까지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크레타섬에서 혼자 씩씩하게 지내는 제우스는 늘 가족이 누구인지 궁금해합니다.

어느 날 제우스 앞에 지혜의 여신 메티스가 나타나서 제우스 출생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먼 옛날 세계에는 텅 비어 있어 카오스 상태였습니다.

카오스에서 형체를 지닌 존재가 처음 세상에 나왔으니 바로 땅의 여신 가이야입니다.

가이야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 바다의 신 폰토스를 낳았습니다.

땅의 여신인 가이아는 하늘의 신인 우라노스와 결혼하여

열두명의 티탄을 낳았고, 무시무시한 키클롭스 삼형제, 헤카톤케이르 삼형제도 낳았습니다

우라노스는 흉측하게 생긴 키클롭스 삼형제와 헤카톤케이르 삼형제를

못마당하게 여겨 지하세계로 던져버립니다.

가이아는 티탄 형제들에게 우라노스를 밀어내고 이들을 구해 낼 것을

명하지만 모두 겁을 먹고, 막내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물리치고 힘을

빼앗아 버립니다.

새로운 왕이 된 크로노스는 약속한 타르타로스에 갇힌 동생들을 꺼내 주겠다는 가이와의 약속을 모른척 했습니다. 가이아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내리고

크로노스는 점점 미쳐서 자신의 아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제우스는 멀리 보내져 훌륭한 청년으로 살아남아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온갖 역경을 물리치고 왕좌에 앉은 제우스

앞으로 왕으로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

똑똑해지는 신화여행

10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만화 속 신화 내용을 보충하여 주었습니다.

왜 그리스 신화가 만들어졌을까요?

궁금한 내용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이해를 돕습니다.

어렵고 따분한 신화를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

아이가 쉬는 시간마다 책을 펼쳐보기 시작합니다.

제우스의 용감함에 자신도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용기를 가지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기 시작하더니

그리스 로마 신화에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문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