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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uds
- 작성일
- 2023.6.21
광개토태왕 담덕 1
- 글쓴이
- 엄광용 저
새움
예스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광개토대왕 담덕1.
제목만 봐선 내가 읽었던 책 같은데 싶지만 2022년 7월에 나온 따끈한 책이다.
워낙에 역사 소설을 좋아해서 한동안 다양한 책들을 읽었지만 근 몇년간은 시들했다.
서평단으로 이 책을 만났을 때 나는 직감했다.
이 책을 끝까지 다 보게 되겠구나.
책을 펴기 시작하면 그 책이 주는 몰입감에 다른 일을 하기 어려워지는데 이 책 역시 쉬는 시간에 잠깐 펼쳐본다는 것이 어느새 후다닥 나의 시간을 흘려보내게 되었다.
역사책이 아닌 역사소설이 주는 웅장함.
그리고 그 속에 들어있는 권모술수와 인간미들.
이것이 내가 역사소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다.
1장. 천제
하대용, 연화, 추수
하대곤, 해평(무의 아들 하대곤의 양자), 왕제 무(고국원왕의 동생, 미천왕의 아들)
대왕사유(고국원왕), 이련
2. 싹트는 연정
하대용의 딸 연화(17세)와 왕자 이련 (13세).
연화에게서 모정의 사랑을 느껴 청혼을 하는 순간 천지에 황룡이 용솟음친다.
3. 음모
하대곤의 부하 두충 그리고 사기, 스님 석정
구부세자(소수림왕)를 만나 전쟁을 막으려는 석정
4. 순풍과 역풍
대왕 사유의 백제 공격에 대한 야심과 고집을 아무도 꺾을 수가 없었다.
"역풍(대왕 사유)은 그 속에 성냄과 아집을 숨기고 있는데, 그래서 한 번 억지를 부리면 거세를 몰아치나 꺾일 때는 속수무책. "
"민심이 바로 순풍이외다."
사기: 백제의 말먹이꾼이었던 그는 백제 태자 수의 말발굽을 갈다가 상처를 입혀 고구려 국경으로 도망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가촌의 하대용 밑에서 종마장으로 일한다. 고구려 백제의 전쟁이 일어 하대용이 사기를 통해 말 1백두를 보내는 임무를 맡기지만 고구려군에게서 도망쳐 백제로 향한다.
백제로 돌아간 그는 첩자처럼 고구려군의 정세를 백제군에 알린다. 그 일로 백제군은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되고 그 후 2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백제와의 전쟁을 앞두고 그는 두충과 고구려를 배신하고 고구려의 전쟁기밀을 백제에게 넘긴다.
사기의 기밀로 백제는 전략을 짜고 고구려군과의 전쟁에서 다시금 승리를 하게 된다.
전투중 사기가 백제의 스파이임을 알게 된 두충은 분노로 백제 장군과 싸움을 벌이다 강물로 떨어진다.
5. 동맹제
전쟁에서 진 대왕 사유와 태자구부 는 승려 석정을 불러 나라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왕 사유는 둘째 아들 이련과 연화의 혼사를 추진한다.
한편 백제에서도 고구려를 치기 위한 대왕 구와 태자수의 계획이 진행중인데..
고구려에서는 이련과 연화가 혼인을 하고 동맹제가 열린다.
동맹제: 국내성 동쪽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국동대혈에서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압록강 둔덕으로 나와 수신제를 연 후 동맹축제를 연다.
동맹제를 치루던 중 백제군이 평양성으로 쳐들어온다.
6. 선점 외교전략
평양성을 공격하려는 백제와 평양성을 사수하려는 고구려.
두 나라의 전쟁에 두 나라의 전략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2편으로....
이상으로 담덕 1편이 끝났다.
담덕 1편에는 광개토대왕이 등장하지 않는다.
서평단 자격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역시나 나는 또 2편을 읽게 되겠지....
그것이 역사소설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과연 이번 전투에서 백제는 평양성을 공격하여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고구려는 평양성을 사수할 수 있을것인가...
2편...을.... 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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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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