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를 보자마자 S수학도둑 2 인 것을 알고 큰 아이가 얼만나 반겼는지 몰라요.수학을 두려워하던 아이가 맞나 싶네요! ^^
서울문화사 S수학도둑 덕분입니다. 1권에 이어 다시 만나 더욱 반갑습니다.

2권에서는 수학에서 ‘식’은 무엇인지, ‘도형과 측정’, 사칙연산, 빠르고 쉽게 계산 하는 법 등을 공부하는 줄도 모르게! 재밌게! 개념부터 응용까지!!! 싹~ 배울거에요!!
학습만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요, 우려를 호! 환영으로 바꾼 책이 바로 S수학도둑이에요!
저도 아이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S수학도둑을 만나고 거부감이 사라졌어요. 100권까지 있는 수학도둑을 전부 사준다고 해도(책 욕심, 세트 욕심 있는 아이) 요리조리 도망다니던 아이가 S수학도둑을 보더니 수학도둑시리즈와 수학도둑 수학동화도 궁금해 한답니다!!
아이를 이렇게 180도 달라지게 한 매력이 뭘까요?
S수학도둑의 매력 속으로 빠~져 봅시다~!!

만화에 억지로 지식을 껴넣으면 기가 막히게 눈치 채는 아이거든요. S수학동화는 스토리가 어색하지 않고 탄탄해요. 오히려 만화 자체 스토리만으로도 재미나요. 흥미로워요.
도도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에아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요, 판타지에 흥미를 갖게 된 큰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어요. 어느새 수학적 개념과 과학적 지식이 자연스럽게 쌓이고 있어요. ^^

은근히 명언들도 많아요. 아이가 뽑은 명언(?)은 “가면이 멋있습니다. 선배님.”, “가면이 아니라 내가 멋있는 거야.”
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폭력적•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모 입장에서도 편하게&믿고 읽을 수 있어요.

한 챕터(에피소드)가 끝나는 장에 개념와 원리를 정리한 ‘톡톡수학’ 코너가 있는데요. ‘저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는 어렵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가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오히려 다 읽고 저에게 한 번 더 물어보고 책으로 다시 시선을 돌려 긴장했네요. ^^;

분수가 나오는 3학년이 되면 수포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면서요?분수하면 피자! 피자하면 분수죠!
S수학동화에서도 역시 피자-분수를 들고 나왔는데, 전혀 예상 못한 전개에 빵 터지고 말았어요! ^^
조금 먹고 어떻게 사냔 말을 듣는다더니…. ㅎㅎ 1조각…조금 맞네요??!! ^^

워크북도 있는데, 아직 저희 아이에게는 쉽지 않네요!
그래도 아이가 주눅들거나 포기하지 않아요.
“엄마~ 수학동화 1권부터 100권까지 보면 워크북 그냐우풀리지 않을까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의 씨앗이 심어진 고마운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